창원레포츠파크 사이클팀, 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대회서 은빛질주

안효민, 나주 대통령기에 이어 두 대회 연속 1km독주 은메달 획득

창원레포츠파크 사이클팀이 지난 13일부터 5일간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펼쳐진 ‘제26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창원레포츠파크 사이클팀은 대회 첫날 1km독주에서 안효민이 1분03초105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또 대회 둘째 날 단체스프린트(안효민, 구필모, 박정진)에서도 1분01초912를 기록하며 국군체육부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대회 직후 박상원 감독은 “하반기 경남에서 열릴 전국체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며 “차근차근 잘 준비해서 경남 사이클의 기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2개의 은메달을 획득한 안효민은 “두 대회 연속 1km독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해서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단체스프린트에서 동료들과 함께 메달을 획득한 것이 더 기분 좋다”며 “다음 대회 때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