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레포츠파크

새로운 시작, 거대한 도약 메뉴전체닫기

사이트 맵

질문과답변

질문과답변
■ 선수인터뷰의 조기발표와 훈련지별선수현황 정리 요구 ■
작성자이성우
작성일2004.08.30
조회수579
첨부파일


■ 경본에게 선수인터뷰의 조기발표와 훈련지별선수현황을 정리해 줄 것을 제안함 ■

=== 경본게시판에 올린 글인데 참고로 올립니다 ===

요즘 "궁금합니다"코너에 보면
경본이 틀리게 올린 정보에 대하여 수정할 것을 요구하거나
개인이 나름대로 베팅용 프로그램을 돌리기 위해
경본이 데이터를 올리는 방식을 바꿔 줄 것을 요구하는 등
상당한 수준의 열성 팬들의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경륜팬들은 경륜 초창기의 팬들과는 상당히 다른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
는 대목이겠죠.
물론 이는 인터넷의 발달이 가져 온 상당히 고무적인 모습인 듯 합니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요즘 "자유게시판"과 "궁금합니다" 코너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며

경본이 인터넷시대에 걸맞은 마인드로 거듭나길 촉구하면서 몇 가지 제안하고자 합니다.



현재 한국경륜에서 베팅을 위하여 경주에 대한 제반정보를 제공하는 주체는 오로지 경본인
듯 합니다.

그러면 경본은 팬들이 베팅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각종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또 정확하게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요즘 지정훈련관람을 허용하고 개인별 200M기록을 공표하는 등 많이 나아진 측면도 있지만
이러한 측면에 관한 한 아직도 경마에 비하면 상당히 낙후된 면이 많습니다.

몇 년 전에 마사회에서 기존 배포용 출주표를 업그레이드하여
시중에서 판매하는 예상지 수준에 필적하는 예상지를 만들어 무료로 배포한다고 발표하자

기존 예상지업체들이 자신의 밥그릇을 침해한다고 들고 일어나 파업하는 등 난리를 치른 적
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경본과 마사회는 예상지업체에 대한 시각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팬들을 위하여 예상지업체와 투쟁하는 마사회와
예상지업체를 비호하기에 혈안이 된 경본 …


경본이 마사회와는 달리 예상지업체를 너무 비호한 결과
경륜의 발전을 스스로 저해하고 있지는 않은가를 반성해 봐야 합니다.

언젠가 "궁금합니다"란에 ○○예상지가 ○○선수에 관하여 1년전 기록을 버젓이 싣고 있다

경본에 그것의 시정을 촉구하는 글이 실리는 것이 바로 경륜판입니다.
(그글을 올린 분이 바보가 아닐진대
그것의 시정을 그 업체에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왜 경본에 요구했을까요?)

(경마판에도 과연 그런 예상지가 존재할 수 있을까? 감히 상상이 안됩니다.)

경본이 현재 발표하고 있는 "예상지현황"을 보니
11개 업체중 자신의 홈페이지도 없는 예상지업체가 5개나 되는 것이
바로 현재의 낙후한 경륜의 현주소입니다.

이는 해당 예상지업체의 무성의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경본이 예상지 업체를 너무 감싸고 돈 결과물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눈먼 돈이 잘 굴러 들어오고 있는데
구태여 좀더 나은 자료를 개발하려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 결과가 작금의 경륜산업의 퇴조를 불러왔을는지도 모릅니다.


경본이 달랑 형식적인 한 장 짜리 출주표가 아닌
마사회처럼 예산을 좀 투자하여 좀 성의 있는 데이터를 담고 있는
예상지수준의 출주표를 팬들에게 배포해 준다면
예상지업체가 지금처럼 태만하게 장사를 할 수 있을까요?

경본은 예상지 업체들을 긴장시켜
더 좋은 자료를 개발하는 등 자생적 노력을 하게 해야 합니다.

(이것은 아예 이루어지지도 않을 것을 뻔히 알기에 참고사항으로만 지적하며 그냥 지나갑니
다)

★ 요구사항 ① : 선수상담결과, 선수인터뷰, 훈련지탐방란에 대한 대대적 개편요구
⑴ 상담결과란에 선수들이 습관적으로 중-중-중 이런 식으로 성의 없이 쓰게 하지 말고
선수인터뷰의 형식으로 몸상태, 전법, 각오 등을 각 경주당 인기3위 선수까지 강제적으로 자
세히 기록하여 제출게 하고
현재의 개미 오줌만큼 하는 유명무실한 선수인터뷰란을 폐지한다.
⑶ 상기의 사항은 경륜팬들의 베팅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작성된 것일 터이므로
현재와 같이 금요일 오전에 발표하지 말고 목요일 오후에 선수상담결과를 발표할 때 함께
일찍 발표한다.
⑷ 금요경주, 토요경주후 (나아가서는 일요경주후) 인터뷰도
금요, 토요경주에서의 입상자(인기 비인기 불문)와 더불어
당일 인기 1, 2위로 팔리고도 입상하지 못한 선수들까지 입상 탈락의 변을 적게 한 후
경주가 끝난 후 빠르게 발표한다.
⑸ 【상기의 내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현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훈련지 탐방과 선수인터뷰 만은 경륜팬이 빨리 알 수 있도록 될 수 있는 대로 일찍 제공한
다.】



예를 하나 들죠.
11기에 대하여 선수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주지 않은 상태로 팬들에게 베팅 하게 하면
팬들이 과연 베팅을 할까요?
아니라면 결국 팬들이 선수에 대하여 잘 알아야 베팅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군요.I

지난 7월, 선수인터뷰에 대한 정보를 늘여 줄 것을 요구한 팬에게, 경본은
"선수들의 경기 종료후 숙소로 이동시간, 인터뷰 시간 및 일반인들의 빈번한 선수동 출입에
따른 공정상의 문제점등을 고려하여
1회차당 12명의 선수에 대해서만 실시하고 있습니다"라고 답변 후

또 그분이 재차
"한 회차 12명이 인터뷰하는 것은 공정성이 지켜지는 것이고, 42명이 하는 것은 공정성이 깨
지는 겁니까?"라고 질문했을 때
경본은 대답을 회피했더군요.


경마에서는 각 예상지의 기자들이 자율적으로 각 마방을 따로 방문하여 조교사나 기수를 인
터뷰하기 때문에
각 예상지마다 인터뷰 내용이 다앙하게 다르게 나옵니다.

그러나 경륜에서는 예상지마다 선수인터뷰 내용이 동일한 것으로 보아
"공정성의 확보문제"로
모든 정보를 경본이 쥐고 그것을 예상지업체에 고르게 배포하는 형태인 듯 합니다.

과거의 전력 때문에 색안경을 끼고 보는 세인들의 시선 때문에라도
마사회보다도 "더욱 강한 공정성"을 모토로 삼아야 하는 경본으로서는 당연한 행동인 듯합
니다.

"공정성 확보" 이것이 경본이 살길이죠.


그렇다면 "현재보다 더 강력한 공정성의 확보"를 위하여
지금과 같이 예상지 기자들이 개인적으로 선수들에게 접근하는 것마저도
아예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기자도 인간인데 혹시 부정의 유혹은 없을까요?
기자가 인터뷰하면서 자신과 특별한 관계에 있는 특정선수에게 부정을 획책하지는 않을까
요?
기자가 어두운 세력과의 매개 역할을 하는 경우는 없을까요?

기자도 나약한 인간에 불과한데 왜 선수들에게 접근하게 합니까?
"공정성 확보"가 안될 것을 뻔히 알면서 …


기자들이 개인적으로 선수 인터뷰를 하지 못하게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더불어 선수들의 컨디션에 대하여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방안
이 있습니다.


선수들이 목요일 상담결과를 적을 때, (금요경주후, 그리고 토요경주후, 나아가서는 일요경
주후도 포함)
인기 3위 이내의 입상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기자와의 개인적인 인터뷰를 통하지 않고
기존의 인터뷰 내용과 비슷한 형식으로
자신의 컨디션 등을 의무적으로 솔직하게 경본에 적어 스스로 제출하게 할 것을 강력히 촉
구합니다.

기자가 끼어 들어 인터뷰할 필요가 없으므로,
선수동도 차분함을 되찾을 것이며
나아가 경본의 전가의 보도인 "공정성확보" 측면에서는 훨씬 더 우수해 보입니다.


그리고 무성의하게 적어낸 상담결과와 경주결과가 너무도 상이하여 팬들의 분노를 자아내

일부 냄새나는 선수들의 대하여도 어느 정도 통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체제하에서 선수들이 가장 욕을 먹지 않으려면 무난하게 중-중-중으로 적어내면 되
겠죠.
(하-로 적어내고 입상하는 선수는 냄새를 풍기고 있거나 아니면 아주 소심한 친구고
상-으로 적어내고 입상에 실패하는 선수는 우직할 정도로 솔직하거나 아니면 왕구라꾼이겠
죠)

그러나 선수들의 자필 인터뷰 회수가 증가한다면, 그 중압감에라도
성의없이 대충 적어 제출해도 괜찮았던 과거에 비해 비교적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성의있게 경주에 임할 것입니다.

나아가 입상에 실패하면 구차하게 변명도 해야 하므로 그것이 피곤해서라도
매 경주 성의 있는 경주를 하도록 유도하는 심리적 강제 장치가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러면 더불어 현재의 유명무실한 선수상담결과도 지금과는 다르게
경본에서 이 정보를 팬들의 베팅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던 원래의 의도대로
명실상부하게 선수들의 건강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기능하게 될 것 입니다.


징크스 때문에 인터뷰를 회피하는 선수도 있다던데
선수들도 이것을 귀찮게 생각하지 말고 습관화 시켜야 합니다.

선수상금은 바로 팬들의 주머니에서 나옵니다.
팬이 존재하지 않으면 경륜선수는 존재의 이유를 상실합니다.
날고 기는 홍석한도 밥그릇 놔야 합니다.

그러므로 팬들은 당연히
선수들의 "공정한 게임 확보"를 위해 무엇인가를 요구하고,
그들의 컨디션 상태에 대하여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기를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나아가 현행의 일주일에 한 훈련지를 기자가 탐방하는 훈련지 탐방란도
"강력한 공정성확보"를 위해 폐지하여
아예 기자가 선수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이번 훈련지 탐방란에 나온 오산팀의 인터뷰를 그 이전에는 4월에 했더군요.
그럼 한훈련지당 1년에 3∼4번 인터뷰를 한다는 소린데
그 훈련지의 선수들이 1년에 서너번 밖에 경주에 참여하지 않습니까?
결국 지금의 형식적인 상태에서는 정보로서의 가치는 별로 라고 생각되어 지는데
설마 수고 억수로 많이 한 기자들 여행하라고 하는 훈련지탐방은 아니겠지요?)


그 대안으로 선수들 각자가 2∼3주에 한번 정도 해당 훈련지별로 인터넷메일을 통하여 경본

자신의 훈련진행상황을 자율적으로 보고하는 형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또 하나 첨가하자면 지금은 시행하지 않고 있지만
일요경주 후에도 위와 같이 자신의 인터뷰내용을 적어 제출한다면
훈련지탐방코너 자체가 필요없어 질 수 도 있어 보입니다.

선수들이 적어도 2주에 한번 정도는 출전하므로
각 경주당 인기3위 이내의 선수의 경우와, 가끔 입상하는 비인기 선수의 경우에
자신의 몸상태와 훈련상태를 인터뷰를 통하여 2주에 한번씩 팬들에게 말해줄 수 있으므로
자발적 인터뷰제도가 훈련지탐방을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중요한 문제인데

선수인터뷰와 같이 베팅에 중요한 정보가
다음날 오전에 발표되는 현행의 방식은
제가 보기에 경본의 예상지업체 봐주기에 불과한 듯 해 보입니다.

만약 경본이 그 정보를 경본게시판에 늦게 제공해 주는 대가로
예상지업체로부터 거액의 커미션을 받고 있으며
그것이 경본운영비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 할 말이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차피 공표될 정보를 경본이 늦게 발표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예상지업체들이 경본의 비호를 받아야할 합법적, 합리적인 근거로 떠오르는 생각이 아무 것
도 없군요.

(경본과 예상지업체와의 관계는 不可近 不可遠(불가근 불가원)의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
다.)

이런 것을 보며
과거의 밀실 담합행정의 구태의연한 작태를
경본을 통해 아직도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씁쓸한 느낌을 감출 수 없습니다.

경륜초기에는
현재와 같이 정보전달매체로서의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본이 경륜팬에게 전하고자 하는 정보가 있어도 예상지를 통할 수 밖에 없었다 치더라도

지금은 시대가 변했습니다.
그리고 팬들의 의식도 변했습니다.
경본도 그 변화에 적응해야 합니다.

선수인터뷰라는 중요한 정보를
뻔뻔하게 1년 전 자료를 현재에도 계속 써먹고 있는 오류투성이의
일부 불성실한 예상지를 통해 늦게 받아 보고 싶지 않습니다.

경본을 통해 직접 정확하게 빨리 보고 싶습니다.

이것도 "공정성 확보문제" 때문에 안 되는 건가요?


마사회의 팬들에 대한 마인드를 경본의 마인드와 한번 비교해 보십시오.


애당초 마사회를 넘어서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마사회와 비슷하게라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사회를 벤치마크한 후
마사회의 정책과 유사하게만 따라 해도
현재의 경륜보다는 나아지리라는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 요구사항 ② : "훈련지별 선수훈련상황"과 "선수간의 친, 인척관계"에 대한 정보코너 신설
⑴ 새로이 "훈련지별 선수코너"를 마련하여 현재 훈련지별 선수를 한눈에 언제나 검색할 수
있게 한다.

⑵ "출주표"에도 현재처럼 "부산"으로만 성의없게 표기하지 말고
"부산사하" "부산기장" 등으로 상세하게 표시한다.
⑶ 개인훈련하는 경우에는 출주표에 "김천개인" 등으로 표시하여 개인 훈련자의 훈련상황
을 쉽게 알 수 있게 한다.

⑷ 어떤 선수가 어떤 훈련지에서 언제 훈련을 시작했는지 그전에는 어디에 있었는지를 그
기간까지 명확히 표시하여
한 눈에 선수의 훈련지 이동상황을 팬이 알아보게 한다.

⑸ 선수별 친, 인척관계와 ○○선수가 ○○선수의 소개로 입문한 경우 등을 쉽게 알 수 있
는 코너도 마련한다.


▶ 저는 경마를 하다가 경륜에 매료된 경륜팬의 입장에서 생각하건대
분명히 경륜이 경마와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경륜에 대한 세간의 불신을 경본이 아직도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고
또 경본의 마인드가 마사회에 비해 너무 낙후되어 있어 그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을 뿐입
니다.

제가 경마를 할 때는 50여개 마방의 말들을 전부 암기하다시피 하고 있었는데요.

경륜을 시작한지 2년 정도 되었는데도
마방 숫자보다 훨씬 적은 훈련지에 속한,
경마장의 말보다 훨씬 숫자가 적은 각 훈련지별 선수를 암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 기억력이 따라가지 못하여 그럴 수도 있겠지만
주된 이유는 훈련지별로 선수들을 정리한 자료를 본적도 없고
단편적으로 그때그때 한번씩만 보기 때문인 듯 합니다.

이것이 바로 경본의 무성의가 초래한 경륜의 현주소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선수가 과거 어디서 훈련했다"는 등의 정보가
경륜고참만 알아야 하는 비밀정보입니까?
초보자는 알면 다치는 정보입니까?
초보자도 고참들처럼 세월과 돈을 투자해야만 알 수 있는 고급정보입니까?

경마는 초기에 접근하기가 쉽지만 점점 어려워지고
경륜은 초기에 어렵게 접근하지만 점점 쉬워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경본이 나아 갈 길은
잠재적 팬들이 초기에 쉽게 경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상세한 데이터를 제공하여
팬들이 경륜에 대한 큰 틀을 빨리 익힐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경륜이란 것이 원년부터 시작해서
세월에 따라 저절로 머리에 각인된 사람만이 고수가 될 수 있는 것이라면

그 결과는 바로 노인들의 소일거리로 전락한 일본경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륜에서 돈을 따는 것은 운수소관이거나, 개인의 능력 문제라 힘들다 하더라도
경륜자체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경륜이 뭐 그리 대단히 어려운 학문입니까?

경륜 원년부터 해야만 고수가 될 수 있습니까?
저는 경륜 원년부터 하고도 고수가 안되었다면 그것도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년에는 일단 선수 수가 적고 훈련지 수도 적어 기억하기 쉬웠을 것이고
그 기본틀 위에 세월에 따라 변하는 정보를 약간씩 추가하면 되므로 별다른 노력 없이도 익
히기 쉬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처음으로 경륜을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러한 방식을 통한 학습을 바라는 것은 너무 가혹한 일이며

이러한 현실을 방치하는 것은
경본이 자신의 책임을 망각하고 일본경륜의 전철을 밟겠다는 의지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새로운 팬은 생기지 않고
새로운 팬이 생긴다 하더라도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을 부르다 절이 싫어서 중이 떠나듯 점
점 떨어져 나가고

결국 경륜 원년팬들만 불평해 가며
남들은 다 외면하는 경륜판에 마지못해 울며 겨자먹기로 계속 남아 있다?

정말 끔찍하지 않습니까?
노인들의 소일거리로 전락한 일본 경륜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경본은 초보자도 쉽게 경륜을 익힐 수 있는 툴을 빨리 개발해야 합니다.
그것은 먼저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의 신속한 공개가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하루 빨리 열린 사회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공정해야 합니다.

현재는 홈페이지도 제대로 운용하지 못하는 낙후된 예상지업계가
그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으므로
예상지업계의 나태를 조장한 경본이 그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업자득인 셈입니다.


제가 경륜을 시작한 후
경마와는 아주 다른 행태를 보고 놀란 일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경본게시판"의 존재였습니다.

저는 경마를 시작하면서 예전 하이텔에 있는 경(마)사(랑)동(호회)에 가입하여
초보자로서 익혀야 할 경마상식에 대한 정보를 대부분 그곳으로부터 얻었습니다.
그곳 게시판과 자료실에는 상당한 양의 정보가 축적되어 있었거든요.

그 후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경사동출신의 동호인 중 한 명이
자신의 말머리를 따서 "검빛"이라는 순수한 경마동호회 사이트를 연 후
경사동출신들이 이곳에 모여 들면서 국내 최대의 경마동호회가 되어
많은 경마인들이 토론하고 즐기는 장이 되었습니다.
(이사이트가 근래에는 국내 최대의 경마포털사이트가 되어 예상지도 발간합디다)

물론 마사회 게시판은 거의 들어갈 필요가 없어서
동영상을 확인할 때 외에는 거의 접속도 안했구요.

그런데 경륜판에 와 보니 정반대의 행태를 보이고 있더군요.

경륜에 입문한 후 경륜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해
여기 저기 인터넷 경륜동호회를 찾아보니 거의 없다 시피하고
있다해도 정보가 부족하여 쓸모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팬들이 마사회에 불만을 토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거의 접속도 하지 않는 유명무실한 마사회게시판과는 반대로

그와 대칭관계에 있는 경본게시판이
동호회 게시판의 대용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 게시판에서는 욕설이 난무하는 극도의 혼탁함을 보이고 있는 것을 보고
또 한번 놀랐습니다.

그리고 더 더욱 놀란 것은 경륜동호회가 생성되는 것을
경본이 정책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 였습니다.
(경본이 개인카페의 선전을 막는 것을 보고 추론한 것임)

개인카페선전을 못하게 한다는 것은
개인이 자기 사이트에서 무료로 경륜이란 제품을 선전해 주겠다는데
경본은 선전하지 말라고 방해하는 꼴입니다.

아니 어느 기업은 돈이 남아 돌아서 비싼 돈을 주고 홍보합니까?
경본은 남이 해주겠다는 홍보도 금한다?

도대체 얼마나 멍청한 행위입니까?
이 정도로 멍청하기도 힘들 겁니다.

여기에서도 뭔가 경륜이 쇠퇴할 수 밖에 없는 당위성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경본이 경륜의 부흥을 원한다면
당연히 동호인 카페가 우후죽순처럼 생기도록 조장해야 되고
생기지 않으면 궁여지책으로 지원금을 주어서 어용카페라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경륜동호회가 100여개 정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경륜과
경륜동호회가 하나도 없는 경륜에 대한 느낌을 비교해 보세요.

활발함과 무기력함, 젊은이와 노인, 나아가 노인천국의 일본경륜이 생각납니다.

경본은 공기업인 관계로 베팅에 도움이 될만한 자료를 가공해 주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
므로
그것은 당연히 동호회의 자율적 활동을 통해 생겨나도록 해야 합니다.
(검빛사이트의 게시판을 예로 들어보죠
▶자유게시판 ▶초보게시판 ▶토론광장 ▶예상&복기 ▶경마학
척 보면 뭔가 초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습니까?)

그 결과 연륜이 오래된 동호회에 경륜자료들이 많이 쌓여있고
초보자도 쉽게 이런 자료들을 통해 경륜에 친숙해지게 만들어야 경륜이 부흥합니다.

경륜 개장시간을 늦춘 것 등을 보면 경본이 매출의 증대를 간절히 바라는 것은 분명한 것 같
은데
경본의 행태를 보면 그 목적과는 정반대로 움직이는 이율배반성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
습니다.

좀 심한 말로 하면 정말 제정신인 사람들이 모여서 장사를 하고자 하는 동네인가 의심이 갈
정도입니다.
물론 그 결과는 경본 자신이 책임지게 되겠죠.


앞으로 피라미드나 경륜과 전혀 관련이 없는 선전물은 당연히 삭제하지만
경륜개인카페의 선전 등은 그냥 놔두세요.

그리고 누가 "○○예상지가 잘 맞는다"고 "○○예상가가 잘 맞춘다"고 선전했다 칩시다.
팬들이 바보입니까? 그들을 무작정 추종하게 …

그 선택권까지 경본이 정해준다면 이는 팬들을 너무 무시한 처사가 아닌지요?

(경륜고참들은 당연히 그런 것 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상태일 것이며
경륜초보자는 그 정보를 보고 이리저리 검증을 해볼 것입니다.
그 후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쪽으로 선택을 하겠죠.

여기서 초보자의 경우 이리저리 생각해보고 자신이 선택하는 경우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혼자 끙끙대고 앓는 경우
어느 편이 자신에게 도움이 될까요?)

나아가 진짜 그들이 잘 맞춘다면 그들은 인기를 얻고
잘 맞추지 못하는 것들은 자연도태 되게 만들어야 경륜판이 발전하지 않을까요?

잘난 예상지, 잘난 예상가는 선전하라고 그냥 놔둡시다.
어설픈 제품을 자랑하면 팬들이 그냥 놔둘 것 같습니까?

게시판에는 욕에 일가견이 있는 분들도 많은데
경본이 단속하지 않아도 그분들의 집중포화를 받고 제풀에 도망갈 겁니다.

뭔가 팬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오가면 되는 것이 게시판의 기능 아닙니까?
단속할 걸 단속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11기 선수와 기존선수간의 친, 인척관계가 알고 싶습니다"라는 글이
"궁금합니다"란에 올라오고
또 경본은 그것에 대답해 주고 하는 것을 보면서
참 경본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륜서비스 생산자로서의 경본은
아직도 경륜팬들이 무엇을 궁금해하는 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10년 이나 서비스하고도 남아 있는 노하우가 거의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유용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썩혀 두고 있다가
물으면 대답해 주고
묻지 않으면 그냥 뭉개고 지나가고

그 대답을 보지 못한 누군가 또 반복해서 물어 오면
"ㅇ 본 질문에는 다음과 같은 답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라고 답하겠죠.

(지금은 "궁금합니다"코너를 지속적으로 보는 인원이 타게시판보다 적어
똑 같은 질문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 실정임)


한심하지 않습니까?
심심해서 똑 같은 대답 한 번씩 해주는 것이 경본직원들의 취미라면 할 말이 없습니다.

어느 분이 11기 친, 인척 대한 정보를 요구했다고
지금처럼 달랑 11기에 대한 것만 올려놓고 끝내지 말고
그런 질문 받으면 11기 뿐 만이 아니고 전체 선수들의 친, 인척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여
그런 질문이 더 이상 나올 필요가 없게 하는 적극성을 발휘하지 못합니까?

하루 속히 전체 선수들의 친, 인척 데이터항목을 마련하세요.
그게 뭐 그리 어렵습니까?


그리고 이번 기회에 "궁금합니다 코너"에 실린 글들을 다시 한번 검색하여
팬들이 많이 물어온 질문들 중 데이터화가 가능한 것은
하루 빨리 데이터화 시켜 경륜팬들이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세요.


요즘 어느 분이 질문한 "잠실, 부산, 창원의 주로 형태의 차이" "선수간 상대전적"같은 것도
팬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이미 정보가 존재하고 있었어야 되는 사항 아닌가요?
그런 정보도 팬이 물어 봐야만 가르쳐 줄 정도로 비밀이었습니까?

그리고 더 나아가 지금은 초보자라 몰라서 묻지 못한다 하더라도
팬들이 궁금해 할 만한 사항
팬들이 꼭 알아야 할 유익한 정보를 미리 개발해서 공표하세요.

팬들이 "뭐 쓸데없이 이런 정보까지 다 주나?"라고 느낄 때까지
정보공개에 박차를 가하세요.


앞으로는
현재의 나태한 경륜예상지업체에서 제공해주지 못하는 신선한 정보를
경본이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경본이 다시 태어나
팬들이 원하는 바를 미리 알고 대응하는 환골탈태된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 추신 : 제가 생각하는 훈련지별 선수현황 란입니다 (참고하셔서 더 좋은 안이 나오길 바
랍니다)

⑴ 훈련지별 선수현황란을 개설한다 → 클릭하면
⑵ 훈련지 명칭이 차례로 상세히(부산기장, 부산사하 등) 나타난다 → 보고자 하는 훈련지
를 클릭하면
⑶ 지부장, 총무이하 선수들이 기수별로 정리되어 있다.
- 이 화면은 분기별 화면으로 달력처럼 일자별로 정리된 화면이다 → 즉 지금으로 얘기하면
3/4분기가 뜬다
→ 2/4분기, 1/4분기로 소급할 수 있게 달력을 첨가한다.
- 이 3/4분기 화면에 선수 명칭 옆에 일자별로 그 선수의 경주출전 상황이 표시된다. → ○
○일자에 ○○경기장 ○위 정도 기록하면 되겠다.
- 그 외 출전 안한 선수도 낙차로 ○월 ○일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중), ○월 ○일 경주 실격
으로 출전 정지중 등
그 선수의 현재상황을 일목 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
→ 경본에서는 "○○선수는 지금 뭐하고 있나요?라는 구태의연한 질문에 답을 할 필요도 없
고,
나아가 팬도 손 아프게 물을 필요도 없어진다.

- 더 중요한 것은
"김보현이 제재때문에 못 나왔으면서, 나중에 밝혀질 일을 왜 개인사정 때문에 못나왔다고
속였느냐? 팬을 우롱했다"고
욕을 하는 분이 있었는데,
김보현란에 ○월 ○일 ○경주로 4개월 제재라고 정확히 밝혔으면 애당초 그런 일이 벌어지
지도 않았을 것 아닌가?
→ 무엇이 무서워 못 밝히나? 욕먹고 배부른게 취미인가?
밝히지 않으니까 욕하지, 그것을 밝힌다고 경본에 누가 뭐라고 하나?
경본이 부정에 관한 내용을 분명히 밝히는 순간, 경본은 책임이 없어지고 부정선수에게 책
임이 넘어가지만
경본이 부정을 은폐하고자하는 순간 경본도 공범자가 되는 것 아닌가?
경본이 공모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숨기려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 설마 이제까지 훈련지별 선수현황란이 없었던 이유도
두루뭉실하게 애매한 상태의 정보를 유지해야만
그런 구린 내용을 밝히지 않기가 편했기 때문은 아니겠지?

→ 그리고 부정이나 개인적 사유로 그만둔 선수의 기록도 없애지 말고 그 사유도 상세히 밝
히라.
어느분이 외국에서 돌아와 원창용선수의 근황을 물었듯 과거의 선수에 대하여 궁금한 팬이
분명히 있다.
초보자는고참팬들이 얘기하는 선수가 어떤 선수인가 궁금할 것이고 동영상도 보고 싶을 것
이다.
(경본에서는 요즘 하드드라이브도 싸고 저장성능도 좋은데 과거 경주동영상도 없애지 말고
있는 자료 다 서비스하라.
200기가 하드 하나면 10년치 동영상 싸그리 저장하고도 남는데 가격도 10만원대에 불과하
다.
그 돈이 없나? 아니면 아깝나? 그것도 아니면 숨겨야 될 이유가 있나?)

→ 마사회에서는 매달 퇴사마명단을 공표하고 퇴사마의 기록도 그대로 유지한다.
그리고 기수를 제재할 경우 그 경주결과와 더불어 제재사유와 제재내용을 분명히 밝힌다.
마사회에서 한 수 배우라.
"○○선수가 선수 DB에서 안보이는 이유가 뭔가요?라는 질문이 올라올 필요가 없게 하라.

제재선수를 은근 슬쩍 선수DB에서 없애고 팬의 눈에 띄지 않게 하면 끝인가?
제재선수도 특별승강급자를 공표하듯 공표하라. 그래야 선수도 경각심을 가질 것 아닌가?
10년 경본이 선수 DB관리를 어떻게 하기에 아직도 팬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이 안되나?

→ 그리고 부정선수는 출신학교 등을 다 드러내놓은 채로 경륜선수 DB에 영원히 남아 후세
의 경륜선수들에게
"다시는 이땅에 자신과 같은 불행한 경륜선수가 나와서는 안된다"는 경종을 울려야 하지 않
는가?
사회에서도 범죄를 저지르는 순간 그 개인은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을 수 없게 된다.
경륜판의 부정선수는 통뼈인가? 경본의 안이한 대처가 또 다른 부정을 몰고 오지는 않겠는
가?

→ 청소년대상 성범죄자를 공개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들의 수치심을 자극하고 주변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어 동일한 범죄의 재발을 방지하여
청소년을 보호하자는 것 아닌가?

→ 구라전과자들로부터 선량한 경륜팬을 보호하는 것이 경본의 임무 아닌가?

→ 이제까지는 선수부족으로 어느 정도 관대한 처벌을 내린 것을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더
이상은 안 된다.
→ 경본은 재미와 공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 중 하나의 선택을 강요받을 경우, 공정성을 택
해야 한다.
약간 재미없는 게임은 참아도 불공정한 게임은 못 참는다. 좀 실력 있다고 봐주지 말라. 범
죄는 범죄다.

→ 선수부족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된 듯하니
팬들이 미심쩍어 하는 부분은 다 까발리고, 죄질의 경중을 따져 솎아내라.
더 이상은 쓸데없이 팬들의 의혹의 시선을 받지 않길 빈다.


■ 이왕 말 나온 김에 하나 더

과거 지정훈련을 공개하라고 팬들이 요구할 때
경본은 "공정성의 확보"를 위해 공개하지 않는다고 맞섰다.

그때 팬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말을 믿었을까?

결론적으로, 팬들은
"경본이 고급정보를 독점하고 지들끼리만 속닥하게 해먹으려고 그리 한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바로 경륜팬이 경본을 바라보는 일반적인 시각이라는 것을 경본은 명심해야 한다.

(이러한 시각을 형성시킨 것이 바로 경본이니 누구를 탓하리요.
이러한 시각을 불식시키는 것이 경본의 목표가 되어야 하고
한 번 망가진 이미지를 다시 회복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막상 지정훈련을 공개해 놓고 보니 아니나 다를까
팬들이 너무 많이 몰려와 장내 정리가 힘들 정도이고,
나아가 "공정성 확보"에 구멍이 뚫렸나? …


과연 자신의 생업에 바쁜 팬들이 목요일에 일부러 시간을 내서
실지로 지정훈련에 참관하기 위해 지정훈련 공개를 요구했을까?

팬들이 지정훈련 공개를 요구한 것은
"니들끼리 뒷구멍에서 해쳐먹지 말라"는 경고성 요구였던 셈이다.

이런 간단한 것도 이해를 못하면 어떻게 부정을 색출하겠나?

경마보다 경륜이 추리적 요소가 강하다면
경마팬보다 경륜팬이 더 추리를 즐긴다는 얘긴데
그런 경륜팬들을 너무 핫바지 취급하는 것 아닌가?

위의 예를 빌어서 경본이 이핑계 저핑계로 요리조리 피하며
다양한 정보공개를 꺼리는 이유를 대충 생각해 보면
① 정말 머리가 나빠서 팬들이 원하는 바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② 예상지업체의 밥그릇을 보호하기 위해서
③ 귀찮아서
④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애매한 상태로 만든 후 고급정보를 자신이 독점해야만 자신에게
이득이 되기 때문에

만약 ①이라면 그 정도의 경본 간부는 한국 경륜의 미래를 위해 빨리 물러나서 "새술은 새부
대"에 맡겨라.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다.
최첨단 디지털시대에 살아 남을 가능성이 없는 사람이 조직의 윗자리에 앉아 있는 것은 그
조직의 비극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국사람들은 대부분 머리가 좋아 이것은 아닌 것 같고.

② 주된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다.

③ 은 말하기도 귀찮다.

④의 가능성이 상당히 많은 듯한 느낌이 든다.

다행히 ④도 아니라면 속시원히 다 공개하라.
뭐가 무섭나?
이제는 "눈가리고 아옹"하는 짓은 그만 둘 때도 되지 않았나?

빨리 어둠에 속한 자신의 소아적 이득에서 벗어나야 밥그릇이 망가지지 않는다.
제발 쪽박까지 깨는 우를 범하지 말라.

그리고
기자들에게 "경륜운영본부가 본부를 꼬집는 말에 '나 몰라라' 딴청을 부려 또 다른 비난을
사고 있다"류의
평가나 받는 경본의 모습에서 탈피하라.
더불어 팬도 창피함을 느낀다.
남들이 보기에 "얼마나 못났으면 그런 대접을 받으면서 까지 경륜에 붙어 있겠나?"라고 생각
하지 않겠나?

작년에 모 사건때 보니까 필요할 때는 기자들 관리도 약간은 하는 것 같던데
기자가 보기에 경본의 행태가 얼마나 한심했으면 이런 기사까지 썻겠나?

고객과 기자들에게 이런 평가를 받는 기업이 잘 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 아닌가?
이런 기사를 보면서도 아직 까지도 미련이 남아있는 봉들마저 다 떠나버리기 전에 반성하
라.


팬들이 하나 둘 떠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가속화되는 어느 시점
즉 팬들이 경륜이 베팅의 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느끼는 순간
곧 바로 이탈의 폭주로 이어 질 것이다.

그것이 경본의 피부에 와 닫는 순간
경본이 위험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바로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의 순간일 것이다.

하루 속히 경본이, 경본간부들이. 나아가 경본직원들이 마인드를 바꿔 모든 일이 다 잘 되
길 빌겠다.



위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