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륜공단의 경영 방식이 너무나 한심하고 답답해서 몇자 올립니다.

경영이념이 "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그린(Green), 공정하고 깨끗한 크린(Clean), 재미있고 즐거운 스크린(Screen) " 맞습니까?

그래서, 젊고 활력이 넘치는 깡패들도 경륜장을 설치고 위협을 주나요?

지역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경륜장이 되기 위해서, 축제 때 술주정 부리는 것처럼, 경륜장도 깡패들이 난동을 해도 가만히 있습니까??

임직원행동강령에 "첫째, 우리 창원경륜공단 임직원은 경륜에 관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여가선용과 청소년 건전육성 및 지방체육진흥에 기여해온 자랑스러운 경륜공단이다." 라는 것이 있던데,

그래서, 깡패가 여가선용을 위해 방문해서 난동을 부려도 방관함음으로써, 어린애들을 비롯한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배우게 하여, 앞으로 성인이 되어서 난동을 통한 지방체육진흥에 기여하게 할려고 하는겁니까?

마지막 행동강령에 "우리는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만족과 새로운 가치창조의 경영을 통하여 고객제일주의를 실천한다." 라고 되어있던데,

그래서, 깡패들이 무법천지로 설치고 다녀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만히 있는겁니까?

참으로 한심하고 답답합니다.

상부조직에 있는 간부들은 공무원 출신인줄로 알고 있고, 금번에 이사장으로 취임하신분도 창원시에 근무하다가 오신걸로 알고 있는데, 창원시가 운영하는 공공기관인 경륜장을 이렇게 운영하셔도 되는겁니까?

무조건 이익추구만 하면 되니까, 애들과 가족이 놀수있는 여가선용의 공간으로 한다는 취지는 무시해도 되는 겁니까?

오늘 낮에 애들하고 구경도 할겸 놀러갔는데, 고함소리에 놀라서 쳐다보니까, 어떤 깡패같은 남자가 표파는곳에 욕을 하면서 물을 갖다 붓고, 침뱉고, 김치 집어던지고.....저도 놀랬지만, 저희 애들도 엄청 놀래고 벌벌 떨었습니다.

더욱 가관인것은, 경륜장 관리직원 같은분이 오더니, 오히려 미안하다고 하며 사정을 하면서 달래더군요...

주변에 경륜장직원 같은 양복입은 덩치좋은 남자도 있더만, 불구경하듯이 쳐다만 보더군요....

도대체 뭐하는 겁니까?

그 깡패는 더 기가 살아서 주변사람들은 아랑곳없이 고함을 지르고 쌍욕을 하고......

참나~!! 경륜장이 이런곳이었습니까??

말로만 국민의 여가선용 공간이니까, 누구든 와서 어떻게든 배팅만 많이 해서 돈만 벌면 됩니까??

이런 공간으로 운영할것 같으면, 창원에서 떠나 다른지역에서 하십시오~!!

결론은, 경륜장이 누구나와서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수있는 공간이 되게끔 사법질서를 유지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창원시민의 소견을 간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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