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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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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작성자이길섭
작성일2007.04.13
조회수3337
첨부파일

안녕하십니까??창원경륜홈피엔 첨 인사드리는것 같습니다.

첫 인사를 올리는데 좋은 소식이 아니라서 정말 죄송스럽네요.

오늘 14회차 창원경륜 경기에 나섰는데 고객님들께 안좋은 모습 보여드려 정말 죄송스럽고 또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창원에서 춘천을 올라는 동안 차안에서 생각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내가 왜 이런 결과가 나오도록 게임을 했을까???하고 말이죠`~한4시간 여정도 달려서 집에 도착하자자마자 글 올리는 중입니다.

이렇게 글이라도 올려놔야 고객님들께서 납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말이죠`~변명인것 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일단 오늘 게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게임은 저를 축으로 한것을 인지하고 있었고....둘째 축인 임근태 선수를 많이 배제하고 여러가지로 게임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몸을 풀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게임에 임하면서 당연히 1등을 하고 싶은 맘은 어느 누구나 다 똑같지요.

저는 이번주가 특별승급의 기회가 주어졌고 당연히 욕심아니 욕심이 있었고요.

내가 축이기 때문에 경주를 편안히 풀려나가려고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회차 경주나...전전회차 경주를 보면 자신감있게 풀어나가던 내가 이번주는 저도 특별승급이라는 걸 하고 싶었었는지 소심히 경주를 한것 같아 정말 후회스럽습니다.

자리 잡는데 있어서는 괜찮았던것 같은데 선두원 퇴피후에 임근태선수에게 갇히면서 순간 당황했습니다.그래서 스퍼트 시점에서 안되겠다 싶어 젖히기를 시도했었고....제 앞으로 5명이나 되는 선수들을 넘어서려니 제 실력으로는 역부족이였던것 같습니다.내가 좀더 내 게임을 만들어 가지 못했고 너무 소심하게 탄것 같아고 너무 다른 선수들보단 둘째머리인 임근태 선수를 견제를 했었던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이렇게 고객님들께 글을 쓰고 있지만 지금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아무래도 고객님들께 죄송한마음 그리고 제 자신에 대한 실망감....여러가지가 복합되어 제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잘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다시 한번 고객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요....다음 시합에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경주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정말 죄송합니다.

오늘 착외를 하고 들어가는데 저보고 다들 욕하시고 분해하시던 분들 그 기분 압니다.저또한 님들께 기쁨을 주고 싶었지만 이번엔 기쁨을 주지 못해서 마음이 아픕니다.다음번에는 륜우님들께 기쁨을 주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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