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레포츠파크 안효민, Track Asian Cup 2024대회 금1, 동1 획득

창원레포츠파크 안효민이 지난 28일부터 3일간 태국 수탄부리에서 열린 ‘Track Asian Cup 2024’에 한국실업사이클연맹 대표로 출전해 금 1개, 동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안효민은 대회 둘째 날 1km독주에서 1분05초468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고, 같은 날 이찬영(부산시설공단), 배준형(경북체육회)과 함께 출전한 단체스프린트에서 우승 후보로 지목됐던 카자흐스탄 대표 아스타나 트랙팀을 상대로 1분02초54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프린트 개인전에서는 체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안효민은 “대회 일정 상 참가한 3종목의 예선과 결승을 하루만에 치러야 해 많이 힘들었는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다시 팀으로 합류해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원 레포츠파크 감독은 “안효민이 그동안 성인 대회에서 좋지 않은 여건으로 인해 기량을 펼치지 못했지만 우리 팀으로 이적 후 성장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보여 지도자로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라며 “팀과 개인 모든 성적을 위해서 노력해주는 안효민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