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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인터뷰

출전선수인터뷰
훈련지 탐방 - 대전(월평벨로드롬) 훈련지를 찾아서
작성자웹관리자
작성일2003.11.14
조회수1033
첨부파일
취재팀은 촉촉한 가을비가 내린 11월 11일 팔당, 창원과 더불어 명문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
는 대전팀을 방문하였다.

당초 오전훈련중인 선수들을 취재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발걸음을 재촉하여 월평벨로드롬
에 도착하였으나 우천으로 오전훈련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하지만 먹구름이
걷히면서 선수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하더니 2시경에는 약 20여명의 선수들이 훈련에 참
가하였다.

간단히 몸을 풀고 홍석한, 장보규선수의 주도하에 인터벌 훈련이 시작되먼셔 실전을 방불케
하는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었다. 월, 화, 수요일은 벨로드롬 적응훈련을 하고 목, 금요일은
지구력 보강을 위해 조치원 방면으로 50km의 도로훈련을 한다고 한다. 또 얼마전까지 함께
훈련했던 송인원, 서인원, 정덕이 등 몇몇 선수들은 최근 계룡신도시 주변도로에서 따로 훈
련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선수들을 바라보면서 올 한해 흘린 땀만큼 좋
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은종원(특선, 6기)
최근 특별승급으로 특선급에 복귀하게 되어 기분이 매우 좋다. 그리고 지난 5월 낙차로 인
한 우측 쇄골부상은 거의 완쾌되었다.
오랫만에 특선급에 올라와 선수파악이 미흡하고 시속에 대한 부담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
지만 몸싸움에서는 자신이 있는만큼 강자후미만 마크된다면 충분히 입상 가능하리라 본다.
최근 연속출전이 많아 훈련량이 다소 부족하지만 매 경주 최선을 다하겠다.


- 강병철(특선, 5기)
금년시즌 우승횟수는 많지않지만 나름대로 만족할만한 성적을 올리고 있고 훈련량도 꾸준하
다. 마크,추입 의존도가 높아 초반 위치선정이 힘들고, 연대가 형성되지 않아 경기를 풀어가
기가 쉽지 않다.
창원에서는 기어를 올려 출전하는 것이 편하며, 직선에서는 언제든지 추입이 가능하다. 이성
광, 전대홍선수를 제외하면 크게 의식되는 신인선수는 없으며 앞으로 훈련량을 좀더 늘려 짧
은 젖히기승부도 시도해볼 생각이다.


- 홍석한(특선, 8기)
훈련은 쉬지않고 꾸준한데 찬바람이 불면서 갑자기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다. 이때문에 최
근 승부거리를 짧게 잡고있는데 하루빨리 컨디션을 회복하여 선행승부로 팬들의 성원에 보
답하겠다.
주광일선수에게 연속 패해 자존심은 조금 상하지만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이제부터 올스타
전을 대비해 훈련 스케쥴 및 컨디션을 조절할 생각이며 처음으로 올스타전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조영근(우수, 8기)
지난 10월초 잠실 대상경주 우승 후 강한 자신감을 얻었으며 경기를 풀어가기가 한결 수월해
졌다.
10기 신인선수들의 기량은 동영상을 통해 틈틈이 파악하고 있으나 힘좋은 선수들이 많아 다
소 걱정이다.
금주 오랫만에 창원에 출전하는데 최근 비로 인해 훈련량이 부족한 점이 맘에 걸린다. 하지
만 컨디션은 좋은만큼 BS이후 젖히기승부를 기본작전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다음 등급조정
때 특선급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박인찬(우수, 10기)
우수급 시속에는 여유가 있으며 선수파악도 어느정도 되어있다. 하지만 특선급에 출전하면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경향이 있고, 경주운영능력도 미흡하다보니 입상진입에 실패하는 것
같다.
아마시절 박민수, 김태호선수 등과 함께 훈련했으며 도로선수 출신이라 아직 벨로드롬 적응
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작전을 구사해봤지만 젖히기승부가 가장 편하며, 특별승급하는 것이 금년시즌 유일
한 목표이다.


- 장보규(특선, 1기)
항상 한바퀴 선행승부로 경주의 흐름을 주도하려고 하지만 창원에서는 선수들이 너무 일찍
서두르기 때문에 승부타이밍을 잡기가 쉽지 않다.
훈련량 및 컨디션에는 큰 이상이 없는데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아 최근 분위기 쇄신을 위
해 노력중이다.
'특선 4인방' 중에는 엄인영선수와 경기하는 것이 편하며, 연대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올
스타 결승전에 진출하여 올 시즌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 김창훈(선발, 5기)
지난 8월 실격 이후 훈련량을 많이 늘린 것이 지난 회차 창원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
던 원인으로 생각된다.
고질적인 허리통증에서 벗어나면서 최근 컨디션도 좋아지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선행력좋
은 신인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작전을 펼
칠 것이다.
훈련도 꾸준하고 컨디션도 좋은만큼 조만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 류군희(신인선발, 10기)
지난주 대리출전하여 신인경주 마지막을 우승으로 장식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훈련원시절 낙차로 인해 조기졸업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지구력이 부족하여 자력승부는 힘
들지만 추입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선발급 배정이 유력시되어 기존선수 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며, 선배님들께 많은 조언을 듣고
있다. 신인답게 항상 패기있고, 박진감넘치는 경기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


- 창원경륜기자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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