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최덕진
울산에서 배영근, 김장호 선수들과 오전도로 40km, 오후엔 인터벌 위주로 하고 있다. 3주전
부터 훈련량을 늘리며 몸도 괜찮은데 연습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답답한 심정이다. 벨
로드롬에서 훈련을 못해 경기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으며 순발력이 예전같지 않아 추입력도
잘 안나오고 있다. 연습시에는 자신감 있는데 막상 실전에 투입되면 긴장을 많이 해서인지
소극적으로 경기를 하게된다. 하지만 강자 마크만 되면 따라가는 건 자신있다.

5-이경주
3월20일경 쇄골핀 제거 수술후 2주 쉰뒤 4월초부터 기초체력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하고 있
으나 오전에 팀훈련에는 참가하고 있다. 금요일 경주에선 몸이 좀 좋은 것 같았는데 금일은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최근 성적이 저조하다보니 소극적으로 경기에 임하게 되는
것 같으며 낙차부상이후 몸싸움은 되도록 피하고 있다. 지금 당장 선행승부는 힘들 것 같고
여름쯤에는 어느정도 몸이 회복될 것 같다. 일요경주 강한 만큼 남은 경주 최선을 다하겠다.

8-유현근
지난회차 광명에서 부진하여 금주 훈련량을 늘렸는데 과부하가 걸린 느낌이다. 몸은 괜찮은
데 자신감이 없어서인지 승부시점을 잡지 못하고 있다. 금일도 시속은 빠르지 않았는데 이
상하게 젖히기에 실패하였다. 하지만 연습시 지구력 위주로 하고있는 만큼 타이밍만 온다
면 언제든지 선행승부 가능하다. 같은 전법의 선수와 편성시 부담스러우며 만약 강한 선행
형이 있다면 먼저 선공 펼치는게 편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