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 한국경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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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06.11.16
조회수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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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6 목요입소후 인터뷰
3경주 배종채 (6기,선발) 지난 7월 7일 부산시합중 낙차가 단순한 어깨 탈골인줄 알았는데 재활치료중 또 다른 병원에서 X-ray 촬영을 해보니 어깨뼈가 파손(부러짐)되었다는 진단결과가 나왔다. 현재 통원치료로 침과 물리치료를 받고 있으나 체중이 10kg 감량되면서 근력이 떨어져 힘을 몰아쓰기가 어렵다. 여기에 파워가 부족하다보니 자전거에 힘 전달이 재대로 되지 않아 고전하는 것 같다. 항상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예전에 비해 40~50% 밖에 훈련량을 소화하지 못해 걱정이 앞선다. 올해 동계훈련은 웨이트로 근력(상체)회복에 주력하며 물리치료도 병행할 생각이다. 현재 몸이 최상이 아니라는 점 팬들께서 참고해주셨으면 한다.
6경주 박석기 (8기,우수) 10월 20일 부산시합중 3코너를 돌면서 임범석 선수와 부딪히며 낙차(실격)를 당했다. 이로 인해 3주 가량 입원했으며 의사의 권유로 입원중 가벼운 롤러훈련을 실시했다. 부상의 정도가 경미하고 회복이 빨라 퇴원(11월8일)후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그동안 부족했던 훈련량을 소화하려다보니 다소 무리가 따른다. 과거 신인 때부터 유난히 낙차가 많은 것은 마크,추입 의존도가 높고 우수급에서 매 경주 입상후보로 잡히다보니 이에 따른 책임감 때문에 다소 거친 플레이를 하기 때문이다. 훈련시 페달링은 가벼웠으나 정확한 몸상태는 실전을 치러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9경주 최지윤 (12기,특선) 항상 지구력 강화훈련을 실시하지만 실전에선 한바퀴 승부가 통하지 않아 답답한 심정이다. 특선급에서 마크,추입 위주로 짧게 승부하면 괜찮은 성적은 나오지만 자아발전이 없다는 판단아래 다음주부터는 창원 쪽에 거주하며 김해팀에서 새롭게 둥지를 틀 계획이다. 이유는 명문팀(팔당,대전,창원팀)들은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기량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만 전주팀은 특출난 선수가 없어 본인의 기량이 더 이상 발전성이 없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올해초 데뷔때만 하도라도 너무 서두르다 낭패를 봤지만 실전을 거듭할수록 경기를 읽는 시야가 넓어지고 있다. 작년 11월말 다친 허리(4,5번 요추간판 탈출증)가 어느정도 완쾌되었지만 아직까지 후유증이 남아 있어 겨울동안 재활치료에 전념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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