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금요일 경기종료후 인터뷰 ◈ 한국경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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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0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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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7 금요경기후 인터뷰 5경주 김응수 (1기,선발) 올해 두 차례 낙차부상을 당한후 소극적인 경기를 하다보니 성적이 저조한 것 같다. 평소 사용중이던 차체에 문제가 생겨 새롭게 출발한다는 각오로 작년에 맞춰 놓았던 차체를 체형에 맞게 보완해 현재 적응중에 있다. 꾸준히 훈련량을 소화하여 몸이 차츰 올라오고 있긴하나 입상감각이 떨어지고 페달링시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아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광명 벨로드롬에서는 추입력이 잘 나오지만 창원과 부산에선 경기흐름과 템포를 맞추기가 까다롭다. 13기들을 평가한다면 기존 선수들보다 자력승부 능력이 뛰어나고 보다 위협적으로 느껴진다. 최근 기세는 불안하지만 초주에 강자 후미를 확보한다면 따라갈 자신은 있다. 7경주 박정식 (10기,우수) 지난 10월 2일 훈련중 낙차로 목과 허리를 다쳐 10월 24일까지 입원했었다. 후유증은 남아있으며 시합에 집중할 때는 통증증세를 못 느끼지만 훈련량이 부족해 100% 기량을 발휘하기가 어렵다. 금일 안효운 선수 뒤에서 앞으로 나간 것은 본인의 위치가 대열 끝이라 착외를 우려한 나머지 강자를 받아가려 했기 때문이다. 금주 강자들이 여럿 눈에 띄지만 위축되지는 않는다. 득점관리를 위해 마크, 추입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지만 찬스만 온다면 짧은 젖히기 정도는 자신이 있다. 올해 동계훈련은 광명에서 실시할 예정인데 집(안산)에서 가까워 이동하기가 편할 것 같다. 남은 경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8경주 김민욱 (11기,우수) 지난 광명시합 때 편도선염 때문에 몸살을 앓아 퇴소하려 했으나 아침 기상후면 몸이 나아지고 경기중엔 몸이 쑤시는 증세가 반복되면서 성적도 부진했다. 그로 인해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고 몸이 가라앉는 느낌이며, 자신감 또한 예전만 못하다. 금일은 13기 송경방 선수를 받아가려 했으나 타이밍을 재대로 맞추지 못해 3착에 머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현재 대구에서 훈련하고 있는데 도로 여건은 매우 좋지만 벨로드롬의 환경은 열악한 수준이다. 남은 경주 흐름을 봐가면서 대처하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는다면 한바퀴 승부를 염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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