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금) 금요경주후 인터뷰
유주현선수 8경주 3번
성적에 기복을 보이는 이유는 소심한 성격탓에 첫 날 경주가 잘 풀리면 다음날 과감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반대의 상황일 경우 심리적으로 위축되면서 경기가 안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해초 웨이트훈련도중에 허리를 다쳐 현재까지 치료를 병행중에 있지만 사전에 몸관리를 철저히해 시합에는 지장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본인보다 기량이 좋은 선수와 편성이된다면 내선장악후 받아가는 작전도 가능하다. 예전과 달리 무리한 선행승부를 고집하지는 않을 것이다.
홍석헌선수 7경주 3번
금요경주는 정해준선수가 갑작스럽게 넘어지면서 대열이 흐트러졌고 이로인해 긴장이 풀려힘이 순간적으로 빠지게되면서 정영훈선수가 나오는 순간 이를 견제하기위해 다시 힘을 무리하게 쓰게되어 페이스조절에 실패했다. 한동안 골반 때문에 허리가 좋지못해 한달정도 재활치료를 꾸준히 받았고 다시 훈련을 실시해 몸이 올라왔지만 발목(근육파열)을 다시 다치면서 1주간 반깁스를 한후 2주정도 재활치료에 전념을 했다. 올해 유난히 악재가 겹치는 것 같다. 본격적인 훈련은 대략 3주정도 실시했으며 현재 허리는 호전이 되었지만 발목은 무리하게 힘을 쓸 때면 통증이 있다. 지난번 광명시합은 공백기간도 길었고 훈련량도 부족해 소극적으로 경주를 풀었으나 이번에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싶다. 예전 기량때는 우수에는 언제든지 입상에대한 자신감이 있었지만 현재는 서로 비슷한 전력의 선수들과 만나는것보다 강축이 있는 경주가 오히려 더 쉽다.
정재영선수 6경주 1번
훈련을 꾸준히 실시하고있지만 생각보다 몸이 잘 올라오지않고 있다. 최근 성적이 저조하지만 몸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본인도 특별한 원인을 찾을수가 없어 답답하다. 훈련지를 서울A팀으로 옮긴후 예전보다 도로훈련을 위주로 실시하기 때문에 훈련방식에도 차이가 있고 옛날보다 힘이 오히려 잘 안써지는 느낌이다. 이를 보완하기위해 개인적으로 인터벌훈련을 많이 실시하고 있다. 금주 경주마다 강축이 있지만 시속에대한 부담은 없으며 선행형선수를 활용하는 작전에도 자신이 있다. 물론 자력승부도 염두하고있지만 실전에서는 자신감이 없다보니 망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