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21일 목요일 입소 후 인터뷰 내용 ★ 한국경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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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0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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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준 창원에서 춘천으로 훈련지를 옮긴 후 훈련 여건이 좋지 않아 동계훈련을 충실히 하지 못한 여파가 강급 후 부진으로 이어진 것 같다. 아직 스피드와 회전력이 예전 같지 않지만 최근 날씨가 좋아져 창원에서 훈련할 때 보다 훈련량은 많은 편이다. 선발급이 5주회로 변경된 후 자리잡기도 쉽지 않고 신인선수들의 가세로 전체적인 전력이 향상되어 본인의 기량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다. 최근 자력승부를 하려고 도로훈련 중 직접 인터벌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초반 자리잡기에 실패 시 선행도 생각하고 있다. 김광록 훈련지를 광주B팀으로 옮긴 후 예전보다 많은 훈련량을 소화했던 것이 상승세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최근의 선전으로 강자들이 어느 정도 인정해줘 자리잡기에 어려움 없고 본인의 타이밍에 주도할 수 있어 경기를 풀어가기가 수월해졌다. 물론 입상 욕심도 있지만 지금까지의 성적은 실력보단 운이 따라준 것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당장의 성적보단 선행위주의 작전으로 인지도를 높일 생각이다. 연대 편성 시 아직 누굴 챙길 실력이 아닌 만큼 다소 껄끄러우며 창원 벨로드롬은 돔이라 경주로 적응에 어려움 없다. 방희성 평소 2주 전에 출전 통보를 받으므로 항상 최상의 몸상태로 출전하는 편인데 지난회차는 우승 욕심에 너무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항상 선행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막상 실전에선 소극적으로 임하게 되는데 이런 점을 고치기 위해 팀 선후배들에게 조언을 많이 받고 있다. 선행강자와 편성 시 크게 부담스럽진 않으며 항상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가지고 있다.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훈련량을 늘렸으며 지난회차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