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옥(10-3)

지난번 입소했다가 혈압문제로 퇴소했고, 현재 혈압약을 복용중이다. 비선수 출신이며, 동대전중-대전동화공업고교-충남대를 졸업했다. 자전거 동호회 활동을 하다 장보규 선수를 알게 되었고, 이후 강양한 선수와 친해지면서 경륜을 입문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세종팀에서 준비해 22기부터 시험을 쳤고, 23기에 합격은 했지만 성적 부족으로 다시 24기로 들어와 졸업했다. 졸업순위가 최하위인데, 비선수 출신이라 적응이 미흡했다. 하지만 기록은 최하위는 아니다. 동기 중 심상훈 선수와 시속은 비슷한 것 같다. 신인답게 선행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며, 훈련지 인터벌 시속이 선발에서는 괜찮은 편이라고 선배들에게 들었다. 순발력이 단점이고, 지구력은 장점이다. 편성에서 동기를 만난더라도 크게 연연하지 않겠고, 선수파악이 미흡한데, 우선 점수를 보고 강자를 판단하겠다.

이광민(11-4)

성적에 기복을 보이고 있는데, 예전에 비해 이유없이 체중이 많이 줄었다. 이로 인해 힘 전달이 잘 안되는 느낌이며, 선행 시 시속도 예전만 못하다 보니 성적이 잘 안나오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예전보다 훈련량을 늘렸는데, 날씨가 풀리면 몸도 조금씩 올라올 것 같다. 금주는 몸상태에 신경쓰지 않고, 가급적 자력승부로 풀어갈 생각이다. 신인을 만난다면 맞대결도 가능하지만 현재 몸상태로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타이밍이 나온다면 선행을 가겠고, 여의치 않다면 빼고 받는 작전도 염두에 두고 있다. 예전이 비해 인지도가 많이 떨어져 자리잡기도 여의치 않다. 한창 잘 탈때의 70% 수준으로 보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