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소 선발 (1-4)

 작년 지정훈련 때 낙차로 쇄골 골절을 당했고, 회복하다 훈련시 또다시 쇄골 골절로 6개월간 3번의 수술을 받았고, 1년 3여개월만에 출전했다. 올 초부터 천천히 몸을 끌어올린다는 생각으로 훈련을 했는데, 훈련시 시속엔 문제는 없었고 경기감각이 관건이겠다. 자력승부 연습도 충분히 했는데, 시속은 예전과 비슷했지만 실제 경주를 해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겠고, 입상엔 약간의 의문표가 있겠다. 본인 편에 자력형이 있다면 활용하겠지만 아니라면 마크 뺏는 작전도 생각하고 있다. 금주 첫 회차인 만큼 결승 진출에 욕심 내기보단 자신의 몸상태를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