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금)금요경주후 인터뷰
김기동 선수
작년 부산시합이후 10주간의 공백이 있어 경기감각이 부족하다. 작년 12월에 한번의 시합출전 기회가 있었지만 감기가 심해 시합을 빼서 더 출전이 늦어졌다. 금요시합은 일단 자리가 나빠 받아가는 작전을 구사할려고 했지만 갑작스럽게 뒷선에서 치고나와 승부타이밍을 놓치며 고전했다. 현재 몸상태는 90%정도라고 생각되며 동계훈련을 통해 계속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 순발력을 위해 짧은 인터벌훈련을 하고 있고 근력증가를 위해 웨이트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중이다. 창원 벨로드롬에서의 훈련은 오가는 시간과 피곤도 때문에 거의 안오는 편이다. 금주는 편성난이도가 높아 상황에 맞게 작전을 구사할 생각이고 언제든지 선행승부도 염두하고 있는데 우선 동계훈련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와 선행승부가 제일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창원선수들의 경우 동기생들과 같은 나이대의 선수들과 친하게 지낸다.
남정일 선수
작년 몸이 살아날 만하면 낙차(작년 11/8, 12/18)를 당했고 어깨수술을 받은 부위가 다시 부분파열이 돼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웨이트훈련 보다는 등산이나 달리기 등으로 기초 체력훈련을 실시한다. 아직 스타트를 할때 통증을 느끼며 어깨에 무리가 가기에 자전거훈련도 부족하다. 몸싸움이 심한 경주시 심리적으로 위축이 된다. 연대편성시 강자마크가 된다면 지켜낼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남에게 피해주게 될까봐 걱정스럽다. 내선마크는 경기흐름에따라 변수가 많아 오히려 후위마크가 병주상황만 주의하면 되기에 더 편하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