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목)목요입소후 인터뷰
주광일 선수
낙차(광명, 3/13)이후 체력이 많이 고갈 되었는데 특히 올해 들어와서 심하게 체력적인 한계를 느끼고 있다. 낙차로 인해 차체도 교체(4/1)했으며 세팅은 예전처럼 해 적응 중이지만 100% 똑같을 순 없는 것 같다. 나이탓에 자력승부는 어렵고 예전보다 훈련량을 늘리고 몸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지만 효과가 없어 답답한 심정이다. 반대로 젊은 선수들의 기량 상승으로 점점 설 자리를 잃어버리고 있다. 최근들어서는 초반 자리잡기에 실패한다면 무기력한 경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경기운영을 바꿀려고 준비 중이다.
정현섭 선수
몸에도 이상이 없고 평소 훈련량에도 집중하며 노력하고 있는데 성적이 나빠 속상하지만 매경주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최선을 다 한만큼 후회는 없다. 대상(2/5∼2/7, SBS 스포츠채널배)때 편성이 강했고 이후 부산시합(3/12∼3/14)에 출전했는데 부산주로 적응실패와 바람의 영향 등으로 고전을 한 것 같다. 선행위주로 연습을 했기에 자력승부가 기본이며 항상 자신감도 있다. 선행형 강자가 있는 편성보다는 마크, 추입형 강자가 있는 편성이 경기를 풀어가기에 쉽다. 선행이나 젖히기 승부를 하기에 창원이 본인한테도 편하다.
박진영 선수
지난회차 광명시합(3/20, 토)에서 낙차를 당해 머리를 다쳤지만 그 다음날(3/21) 일요경주까지 마치고 목이 잘 안 움직여 전주로 가서 2주정도 입원을 했다. 성적이 향상되고 있는 시점에 낙차를 당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낙차이전 상승세의 원동력은 선수회 활동을 작년 10월경까지 하고 전대홍선수와 훈련에 집중한 결과물인 것 같다. 젖히기형 강자와의 편성은 본인을 지켜주기보다는 후위그룹들을 데리고 많은 차신으로 넘어서기에 가장 부담스럽고 같은 선행형 강자와의 경주는 내선마크를 시도할려고 해도 앞자리를 차지하기가 어려워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 타종이후 먼저 경주를 리드할 생각이나 낙차와 병원입원 등으로 정확한 몸상태는 시합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연대편성은 선발급에서는 실패할 확률이 높아 걱정이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