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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인터뷰

출전선수인터뷰
2010년 4월 29일 목요일 입소 후 인터뷰 -한국경륜-
작성자한국
작성일2010.04.29
조회수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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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준

지난 3월 1일 웨이트 중 허리부상을 당한 이후 완치가 안된 상태에서 계속 출전했던 것이 강급의 주된 원인이며, 현재는 생각보다 빨리 회복 중이다(80~85%). 예전 선발급 시절 선행승부시 종속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승부거리가 짧아진 경향은 있지만 강급자인 만큼 완전한 몸상태는 아니어도 힘을 다쓰고 내려온다는 생각으로 임할 생각이다. 금주 신인 선수들이 없어 아무래도 강급자들이 의식되며, 작전은 편성과 상황에 맞게 입상위주로 적절하게 대처할 것이다. 예전엔 창원 벨로드롬이 잘 맞았는데 지금은 평소 훈련하는 광명 벨로드롬이 더 잘 맞는 느낌이다.


이경필

우수급에선 주눅이 들어 끌려다니다보니 실력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또다시 강급을 당하고 말았다. 강급에 대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으며, 평소 하던대로 꾸준히 훈련하고 입소했다. 타 선수들의 기량향상과 근력이 떨어진 영향으로 예전만큼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선발급에선 본인의  타이밍대로 갈 수 있으므로 되도록 앞선에서 자력승부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다. 금주 멤버들을 보니 친분있는 선수가 몇몇 보여 연대플레이를 할 수도 있겠지만 무리수를 두진 않겠다.


허동혁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작년 10월 부산시합 이후 첫 출전이며,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한 것은 약 2개월 정도이다(팀훈련). 훈련시 초반엔 힘들었고, 자전거 세팅도 잘 맞지 않아 답답했지만 얼마 전부터 몸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내일 긴 공백기 이후 첫 시합이라 중요할 것 같은데 자력승부는 한번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으며, 상황에 맞춰 최대한 상대를 활용하는 쪽으로 풀어갈 생각이다. 금주 의식되는 강급자들이 많이 입소한 것 같아 조금 걱정이 되며, 만약 젖히기형 강자와 편성시 초반 뒤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몸싸움을 통해 자리를 뺏거나 스퍼트를 먼저 해 호락호락하게 물러서진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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