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목)목요입소후 인터뷰
정주상 선수
MTB를 타다 손목과 허리등을 다쳤고 이를 치료하면서 운동도 체계적으로 실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출전을 연기했기에 두달여 정도의 공백이 있었다. 손목과 허리는 완쾌된 상태이며 훈련도 많이 실시했다. 다만 경기감각이 걱정스럽다. 한동안 끌어내기를 많이 했지만 선행위주의 자력승부를 위해 몸을 만들었다. 점수대가 높아지면서 자리잡기도 편해 보다 효과적인 작전구사가 가능하다. 선행형이 몰린 편성보다는 짧게 승부하는 선수와의 편성이 본인한테는 유리하다.
김희종 선수
8월 10일 스킨 스쿠버를 배우는 과정에서 고막이 파열되어 약을 먹고 있다. 음성은 선수층이 적어 거의 개운훈련 위주로 훈련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성적이 들쑥날쑥한데 본인도 답답하다. 아무래도 훈련량이 많으면 자신감 있게 경주를 펼치게 되어 성적이 좋고, 훈련량이 적은 상태에서 출전을 하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성적이 나쁜 것 같다. 내선마크는 순발력이 없어 힘들다. 현재 고막 부상과 비의 영향으로 훈련량은 보통 수준이다. 강자마크가 기본작전이다.
김기동 선수
지난 부산시합 결장(7/25)은 지정훈련때 무리한 연습으로 더위를 먹어 건강상태가 악화되면서 퇴소하게 되었다. 지금은 컨디션을 회복한 상태다. 훈련은 더위탓에 1∼2시간 일찍 시작해 1∼2시간 일찍 끝내고 있어 평상시와 같은 수준이다. 기어배수를 올리는 추세를 따랐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보게되어 예전처럼 기어를 낮추었다. 성적이 하향세라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지만 선행 내지는 젖히기 승부를 염두하고 있다. 예전에는 무작정 앞선에서 경주를 풀어갔지만 현재는 뒷선에서 상황에 맞게 기회를 포착하는 쪽을 선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