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3일 금요일 경기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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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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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호 평소 훈련량은 꾸준한 편인데 최근들어 이유를 알 수 없지만 팔과 다리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다. 또한 우수급에서 끌려다니다보니 자신감도 많이 떨어진 상태다. 금요 경주에선 목요 지정훈련에서 몸이 좋아보였던 정종원 선수의 뒤를 확보하게 되어 무리하지 않고 마크에 주력했으나 본인의 몸이 좋지 않아서인지 미처 따라가지 못했다. 훈련시 인터벌을 할 때도 골반이 틀어진 관계로 자세에 신경쓰다보니 시속이 그렇게 빠르게 나오지 않고 있다. 남은 경주는 몸싸움에 약해 마크,추입은 조금 힘든 만큼 최대한 앞선에서 빼고 받거나 선행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다. 신호재 금주 대상경륜 및 특별승급이 걸려있어 다른 때보다 준비를 많이 하고 입소했는데 금요 경주에서 김기동 선수의 기습에 대처하지 못하고 부진해 팬들께 죄송하고 본인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금주 다리상태는 그렇게 나쁜 것 같지 않았는데 순간적으로 당황해서인지 자전거가 너무 무겁게 느껴졌다. 최근 젊은 선수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선행,젖히기 위주의 자력승부 훈련을 많이 하고 있으므로 남은 경주는 타이밍이 오면 좀더 적극적으로 임할 생각이다. 연대편성시 강축과 친분이 있으면 본인이 편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오히려 타 선수들의 견제가 심해 더 부담스러운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