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태

입소전 감기기운이 있어 몸이 무겁고 컨디션이 별로다. 8월 20일 낙차로 인해 무릎인대가 파열되었고 15일동안 깁스를 했다. 그때의 후유증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고 현재 몸을 끌어올리는 과정인데 몸이 들쭉날쭉해서 기복을 보이고 있다. 창원 경기장은 5~6개월만에 와서 그런지 주로적응이 다소 안되고 있다. 오늘은 빼고받을 생각도 있었는데 타이밍이 와서 그대로 때렸고 시속이 좋은 느낌은 아니였다. 내일은 기어를 내리고 다시한번 과감한 작전을 펼치면서 경기감각을 찾을 생각이다.

강동국

우수급에서는 실력 좋은 선수들의 페이스에 말리면서 조기강급이 되었다. 아무래도 우수급에서 버틸 수 있는 기량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강급후 완전한 선행스타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과감한 작전을 펼치다 난조를 보였다. 몸상태와 훈련량은 모두 정상이며 내일은 선행형이 없으면 과감하게 때리겠고 믿을만한 선수가 있다면 활용하는 방향으로 풀어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