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목)목요입소후 인터뷰
박성순 선수
강급을 예상하고 있었고 선발급에서는 전법적인 한계로 인해 입상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느낀다. 예전에는 젖히기승부를 펼쳤지만 지금은 준비상태가 만족스럽지 못해 시합을 해봐야 정확한 몸상태를 알 것 같다. 특히 우수급에서 마크, 추입위주로 경주를 진행했고 고기어 추세로 선발급 시속도 많이 빨라져 젖히기 승부시 승부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울 것 같다. 월∼수는 광명벨로드롬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고 목∼토요일은 추운 날씨 탓에 롤러훈련이나 체력훈련을 실시하는 편이다. 연대편성시 본인의 입상여부가 중요하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행형 선수가 있다면 협공이 가능하다.
장동민 선수
월∼수는 광명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목∼토요일은 눈과 방역(구제역) 때문에 도로훈련을 못해 산악훈련과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강급을 대비해 나름대로 준비를 했지만 강급자들의 전력이 만만치 않아 걱정스럽다. 선수파악에는 문제가 없지만 강급자들의 경우 우수급에 있을 때의 전법과 선발급에서 펼칠 전법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부분이 문제다. 작년 여름때의 시속은 안나오지만 겨울철이라 타 선수들의 시속도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선발급에서는 자력승부를 펼친다해도 어느정도 통할 것 같다. 1년에 1번 정도 동갑내기 모임이 있으며 승부시점만 온다면 망설이지 않고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겠다.
박정욱 선수
작년 12월 5일이 마지막 시합이었지만 눈과 추위 때문에 인터벌 훈련이 부족한 상태이다. 그러나 차가 다니는 도로에는 눈에 녹아 도로훈련을 많이 실시했다. 선발에서는 선행, 젖히기 위주로 경주를 풀어갈 생각이며 자신감도 있다. 예전 선발급에서 초반에는 쇄골골절로 인해 회복기간동안 기복을 보였지만 지금은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상태이다. 강급이후 첫 경주라 섣부르게 입상에 대해 장담할 수는 없지만 창원벨로드롬이 심리적으로 편하고 자전거도 잘 나가는 것 같다. 낙차를 당하면 몸의 회복이 잘되지 않는 체질이라 무리한 몸싸움은 자제하겠고 원하는 자리확보에 실패한다면 누굴 믿고 경주를 풀어가기보다는 강공승부를 펼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