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6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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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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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약 2년 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전주팀을 나와 처갓집이 있는 서울에서 거의 혼자 훈련하고 있다. 지난 부산시합은 투르두 코리아에 갔다 온 관계로 훈련량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출전하다보니 자신감이 떨어져 소극적으로 임했던 것 같다. 이번주는 잠실 올림픽 벨로드롬에서 하남, 팔당, 서울A팀 몇몇 선수들과 나름대로 훈련하고 입소한 만큼 부진 만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전주팀은 거의 대부분이 선,후배들이라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있으며, 만약 연대편성이 된다면 흐름과 상대방의 전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본인은 도움을 받는 입장이라 상대방이 더 부담감을 가질 것 같다. 이효석 지난 부산시합에서 실격(태만)으로 약간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일주일간은 거의 멍한 상태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으나 그 이후 마음을 다잡고 다른 때보다 많은 훈련량을 소화했다. 우수급에서 승부거리가 다소 짧아진 경향이 있는데 흐름에 맞게 타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지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 나름대로 공백기동안 언제든지 선행,젖히기 승부가 가능하도록 준비한 만큼 금주도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대처할 것이며, 경기감각은 예전같진 않겠지만 평소 훈련시 실전처럼 팀원들과 모의게임을 하고 있어 그렇게 많이 떨어지진 않았다고 본다. 장용진 작년 특선급에선 경기를 보는 시야가 넓어져 입상기회가 자주 생겼을 뿐 몸상태가 그렇게 좋았던 것은 아니었고, 강급 후 출전한 우수급 경주에선 그랑프리 경주에서의 낙차로 인해 몸이 썩 좋지 못한 상태에서 출전하다보니 실격을 당하고 말았다. 공백기 초반엔 언제 출전할지 몰라 휴식을 취했고,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 것은 한 달 조금 넘는 것 같다. 훈련량을 늘리기보단 컨디션 관리에 좀더 집중했고, 이전 시합 때보단 괜찮아진 것 같은데 정확한 것은 내일 시합을 해봐야 알 것 같다. 최근 우수급 시속이 빨라져 무리한 선행,젖히기보단 마크,추입 위주로 임할 것이며, 초반 자리잡기가 여의치 않을시 입상을 위해 적극적인 몸싸움도 생각하고 있다. 모임은 없지만 해병대 출신들은 어느정도 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