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선발)
지난 부산에서 낙차로 뇌진탕 증세가 있어 약 2주간 입원을 하였다. 지금도 목과 허리에 통증이 있어 물리 치료를 받고있는 상태이다. 최근에는 근력을 키우기 위해 웨이트, 등판 오토바이 유도훈련을 병행하고 있으나 잦은 낙차로 인해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고 있어 정상 컨디션의 75% 정도이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자력승부를 펼치기에는 무리가 따라 되도록 상대를 활용하는 작전을 통해 입상을 노리겠다.
김주동(우수)
한달 전부터 훈련을 꾸준히 하였고 몸 상태도 끌어올려 좋은 컨디션으로 입소를 하였다. 훈련시 긴 거리 인터벌을 해보면 시속도 잘 나오고 자신감도 있지만 오랜만에 출전이라 실전감각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이번 등급조정 후 우수급 편성이 약해져 타 선수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심어줄 필요가 있어 자력승부 위주로 경주를 풀어가려고 한다. 연대 편성이 되면 생각이 많아지고 잘 풀리지 않는 경향이 있어 부담이 되며 긴 공백 후 출전이라 내 코가 석자이므로 본인의 입상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겠다.
이기호(특선)
제재로 인해 오랜만에 출전하게 되었다. 처음 한달 정도는 머리가 복잡해 휴식을 취했으나 주위 동료들의 위로와 격려가 힘이 되어 이후 훈련을 꾸준히 하였다. 몸 상태는 예전과 비슷하지만 오랫동안 실전을 해보지 않아 실전감각이 문제가 될 것 같고 심리적으로도 불안한 상태이다. 동영상을 보면서 선수들을 파악을 했으나 공백기간 후에 출전하는 본인을 얼마나 인정을 해주느냐에 따라 승부의 관건이 될 것 같다. 금주 입소한 선수 중 인근지역에서 훈련하는 전영규, 김천팀의 박성근 선수와는 친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