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승부사 8회차 금요 경주 후 인터뷰입니다.(05.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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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승부사
작성일2005.02.26
조회수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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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성
-집안 사정(이사)으로 동계훈련에 참가하지 못했으나 오히려 몸 상태는 지난해 보다 나은 느낌이다. 지난 주부터 감기몸살로 다소 컨디션이 가라앉은 상태지만, 경기에 큰 지장은 없 다. 금요경주는 신인들 파악이 부족해 서둘렀던 것이 역전을 허용하게 된 것 같다. 조종술 이 부족한 편이라, 상대를 활용하는 작전에 약하고, 승부거리를 좁혀가기 보다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하며 시속을 올리는 편이 수월하다. 젖히기는 익숙하지 않아, 당분간 선행 전 법을 고수할 예정이다. 김남호 -창원 3회차(1.22) 출전 시 중도 퇴소한 것은 고질적인 '치질' 때문에 정상적인 경기가 불가 능 했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이사, 득녀) 훈련량이 매우 부족한 편이다. 여기에 치 료까지 병행하고 있는 상태라, 경기 시 몸 싸움을 피하게 되고 경기 후반 추입 승부를 펼치 지 못하는 원인이 된 듯하다. 타 경기장에 비해 유독 창원에서 약한 면이 있지만, 신인들 파 악이 잘되어 있고 대전 방식 변경으로 승급에 유리한 조건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김성진 -현재 전주에서 훈련중이다. 날씨가 좋지 않아 많은 훈련량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도로 훈 련과 웨이트를 통해 꾸준히 체력 보강을 했다. 산악 훈련중 허리를 다쳐 컨디션이 좋지 않았 으나, 현재는 많이 나아진 상태다. 금요 경주에서는 무리한 승부를 펼치기 보다는 상대를 활 용하며 젖히기 타이밍을 잡아간 작전이 적중했던 것 같다. 그동안 선수 파악과 자신감 부족 으로 부진했던 만큼, 오늘 우승을 통해 적극적인 경주를 펼치도록 하겠다. 박 일 -예전과 달리 우수급에서 몸 싸움을 거칠게 하지 않는 것 같다. 최근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 는 원인 역시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며 다소 거친 경주를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웨 이트 훈련중 얻은 부상(골반통증)이 아직 완치된 상태가 아닌데, 지난 창원 출전(2.13) 후 통 증이 재발해, 부담이 된다. 훈련 강도를 높이기 보다 컨디션 회복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 몸 상태로는 자력승부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회차와 비교해 컨디션은 70% 수준로, 강한 선행형 선수를 활용하는 전법으로 경기를 풀어가겠다. -창원 승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