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3.03 훈련지탐방 [경륜승부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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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승부수
작성일2005.03.03
조회수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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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팀을 찾아서...
2005년 2월 29일 11시경에 본기자는 부산벨로드롬을 찾았다.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몇몇 안 되는 선수들만이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오전훈련을 끝내고 11시 50분경에 선수들을 한자리 에 모아 취재를 시작하였다. 훈련일정은 월, 화, 수요일에는 오전에 모든 선수들이 모여 트랙 훈련과 오후에는 개인훈련 위주로하며 목, 금, 토요일은 마음맞는 선수끼리 팀을 이루어 훈 련을 한다는 것을 원종배 선수로부터 들었다. 그리고 지난 2월 18일에 금정 경륜장내에 부산 선수회 사무실을 개소했다는 소식을 접할수 있었다. 올해 첫 대상경주인 스포츠투데이배에 서 특선급에 김치범 선수가 2등, 조성래 선수가 3등, 우수급에 김희혁 선수가 우승을 하며 좋 은 성적을 내어 모두들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박진우 최근 몸상태는 괜찮지만 2년전 허리부상을 당했던것이 부담이 되어 훈련을 강도있게 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매경주 선행승부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11기들이 간혹 정면승부 를 펼치는 경향이 많아 다소 의식이 되는 편이다. 만약 나보다 강한 선행형이 있다면 끌어낸 후 받아가는 전술도 가능하다. 김기동 특선급에서 인정을 못받다보니 선행위주로 경기를 풀어가고 있으며 추위에 약한 체질이다보 니 고전하고 있다. 동기생들에 비해 순발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고 같이 편성되어도 전법 상 궁합이 맞지 않으면 불편하다. 항상 선행승부를 염두에 두고 경기에 임하고 있으며 추입 형과 대전시 편하다. 박진우 선수가 조언을 많이 해주어 큰도움이 되고있고 훈련만 충실히 한다면 앞으로 특선급에서도 선행력이 통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원종배 현재체력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예전같지 않아 강도높은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 다. 그렇다보니 자력승부에는 어려움이 있어 상대를 활용하는 추입, 젖히기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11기선수들이 파악되지 않아 많이 의식되는 편이며 기량은 비슷하다고 본 다. 경기시 축으로 잡히는 부담감이 많으나 매경기 최선을 다해 팬들에 기대에 보답하는 선 수가 되고싶다. 노영식 최근 부모님을 모시고 부산으로 이사를 함으로써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고 있으며 현재 몸 상태도 좋은 편이다. 특선급에서는 앞에서 경기를 풀어가다보니 본의 아니게 끌어내서 받아 가는 형태의 경기가 주류를 이루었으나 우수급에서는 시속에 부담이 없어 항상 선행승부 위 주로 경기를 풀어갈 생각이다. 11기 선수들은 파악이 미흡하나 크게 의식하지 않으며 몸싸움 은 아마추어때부터 회피하는 편이다. 안종현 최근 팀훈련이외에 개인적으로 오토바이 유도회원을 하고있는데 이것이 상승세의 이유인것 같으며 신인들을 의식하며 경기운영을 한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항상 선행승부 를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으나 자신감이 붙다보니 추입, 젖히기도 잘되는것 같다. 11기 선수파악은 동영상을 통해 꾸준히 하고 있으며 특별승급을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김장호 울산에서 개인훈련 위주로 했으나 여건이 여의치 않아 앞으로 부산에서 훈련할 생각이며 선 수회도 부산선수로 등록했다. 작년에 우수급 승급후 선행이 통하지 않아 전법 변화를 시도한 것이 강급후에도 역효과를 보고있는것 같다. 앞으로는 선행승부를 고수할 생각이며 최근 입 상횟수가 많아 짐에 따라 자신감을 얻고 있어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것 으로 본 다. 정주상 작년에 무리하게 체중을 20kg을 감량하다보니 역효과를 본것 같다. 그래서 현재 10kg정도 체중을 올렸고 팀동료들의 조언에 따라 페달링 훈련에 주력하고 있으며 컨디션도 서서히 올 라오고 있다. 다양한 전술이 가능하나 승부거리를 길게 가져가려고 노력중이며 강자와 편성 시에는 무리하지 않고 끌어낸후 받아가는 작전을 구사할 생각이다. 최문기 비선수출신으로 친구인 정주상 선수의 권유로 입문하게 되었다. 출전횟수가 적다보니 실정 경험이 부족해 경기운영면에서 미흡하나 기존선수와 실력차이나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훈련 원에서는 마크추입 위주로 경주를 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선행위주로 경기를 풀어갈것이며 훈 련도 지구력에 중점을 두고있다. 기존선수 파악은 미흡하며 앞으로 경기를 하면서 적응해 간 다면 좋은결과가 있을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