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5일 토요일 경기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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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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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준 꾸준히 동계훈련을 실시해온 결과 전반적인 몸상태는 좋은 편이다. 다만 너무 많이 해서인지 피곤하고 금주 타보니 몸이 다소 무거운 느낌이다. 토요 경주에선 훈련량이 많이 자신감은 있었지만 우승을 욕심내며 시속을 잡다 김민욱 선수에게 젖히기를 허용하면서 약간 무기력하게 끝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내일 결승전은 라인대결 양상으로 전개될 것 같은데, 강한 선행형은 없지만 다들 나름대로 한방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을 것이며, 원하는 자리와 기회가 생긴다면 선행,젖히기 위주의 과감한 작전으로 후회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 전종헌 마크,추입 위주로 따라다니다보니 외선 병주가 되거나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허무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아 실전에서 선행이 가능하도록 동계훈련 기간 동안 선행 훈련을 많이 했다. 이틀 동안 선행으로 1,3착을 했는데, 금요일은 괜찮았으나 토요일은 몸이 약간 무거운 느낌이었다. 막상 선행을 해보니 게임 풀기가 수월하고 마음도 편한 것 같아 앞으로 좀더 노력해 선행형 강자로 인정받고 싶다. 일요일 결승전은 본인 외엔 그렇게 쉽게 선행 갈 선수가 없는 것 같아 기회가 생긴다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그렇게 쉽진 않겠지만 전주팀인 김주은 선수와의 협공이 이루어진다면 아무래도 본인이 희생하는 쪽의 경기운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