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용

지난 광명에서 선행전법을 자주 구사했는데 예전에는 빼고 받는 작전을 펼쳤지만 훈련량과 다리 상태가 받쳐주기 때문에 선행을 갔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서 금일은 빼고 받을지 아니면 선행을 갈지 고민했는데 선행갈 타이밍이 와서 과감히 나섰지만 결과가 안좋아 속상하다. 요즘은 빼고 받는 선수가 너무 많아 작전구사에 어려움이 있는데 가장 편한 전법은 후미 마크나 빼고 받는 전법이다. 다양한 작전을 구상하지만 변수가 생기면서 꼬이는 경우가 많은데 남은 경주는 무작정 선행을 하기 보다는 다양한 작전을 염두하겠고 확실한 선행형이 있다면 빼고 받는 작전도 고려할 생각이다. 최근 훈련량 많고 다리 상태도 좋은 편이다.

정덕이

대상경주를 세 번 출전하면서 제대로 실력발휘를 하지 못해 성적이 저조하다. 우수급으로 강급된 이후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자신감은 문제 없다. 동계훈련을 많이 소화했기 때문에 우수급에서는 2코너 젖히기 정도는 구사할 수 있는 상태다. 금주 편성은 대상에 비해 수월하지만 일반 편성치곤 까다로운 편이며 경기장의 영향은 거의 받지 않는다. 나이가 있다보니 우수급의 젊은 강자들과는 별다는 친분은 없고 최근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