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경덕
낙차 후유증으로 골반이 뒤틀려 있어 아직 몸이 균형이 안잡혀 있어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
니다. 그리고 시신경을 다쳐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형상이 있어 고개를 비스듬이 봐야 바
로 보이고 있다. 금일은 박정욱 선수가 끌어내어 줄 것이라 기다리고 있다가 장탁상 선수가
기습으로 나서는 바람에 승부 타이밍을 놓쳤다. 선발급이 우수급 경기 스타일과는 많이 달
라 아직 적응이 잘 안되고 있다. 결승 경주에서는 강한 젖히기형이 2명이 있어 어떻게 경기
를 풀어갈지 고민되나 우승욕심이 나는 만큼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하겠다.

7-조영근
지난회차 광명에서는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아 고전하였다. 그후 웨이트중 무릎을 다쳐 1
주일정도 치료하며 90%정도 회복하였으나 훈련량이 좀 부족하다보니 금주 몸이 좀 무거움
을 느꼈다. 강자들이 많다보니 위치선정에도 어려움 많아 경기를 풀어가기도 쉽지않다. 그
리고 순발력보다는 힘으로 타는 스타일이다보니 창원에서 성적이 저조한 징크스가 있다. 남
은경주 강한 선행형이 없다면 젖히기 승부를 염두에 두고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

8-박종석
지난회차 실격이후 날씨가 좋지못해 훈련량이 부족하지만 컨디션 및 몸상태는 괜찮다. 하지
만 강자들이 많아 부담스럽고 자리잡기에도 어려움이 많아 경기를 풀어 가기가 힘들었다.
연습량이 부족해 긴거리 승부는 자제하고 있지만 남은 경주는 상황에따라 한바퀴 가야할 타
이밍이라면 갈 것이며 최근 부진만회위해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