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제20회차 토요일 경주후 인터뷰 ◐ 경륜창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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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06.06.03
조회수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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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선발-4경주)
아내가 대구에서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형(김준호-대전)과는 달리 대구팀에 정착하게 되었 다. 대구팀 선수들과 월~수요일은 벨로드롬 적응 훈련을, 목~토요일은 도로훈련(40Km) 을 하고 있으며 금요일이나 토요일 중 하루를 골라 장거리 70~80KM를 병행하고 있다. 오 전에는 팀원들과 같이 훈련을 하며 오후에는 개인적으로 지구력 강화를 위해 700~800M 인 터벌을 하고 있어 훈련량은 많은 편이다. 아직까지는 본인의 인지도가 낮아 선행 타이밍 자 체가 오지 않아 따라가는 위주로 경주를 하나 상황만 온다면 언제든지 한바퀴 승부를 펼칠 것이다. 정대권(선발결승-6경주) 출전 통보를 받고 금주 월~수요일 창원 벨로드롬 적응 훈련을 할 때는 한바퀴 시속이 괜찮 았는데 막상 시합에 임해서는 상대 선수를 의식하다 보니 기량의 90%정도 밖에 발휘되지 않 는 것 같다. 선행으로만 경주를 풀어가다 보니 타 선수들의 타킷이 되는 것 같아 승부거리 를 짧게 가져 갈려다 지난 광명경주(5월12일)에서 쓴 맛을 보았다. 금, 토요경주는 실격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계속 선행전법을 고수 할 생각이며 결승전 같은 경우에는 자리에 따라 서 짧은 젖히기도 가능하다. 오전에는 부산팀 선수들과 오후에는 부산실업팀 선수들과 훈련 중이다. 박광제(우수결승-10경주) 훈련시 하나를 하더라도 실전처럼 100%의 힘을 발휘하자 라고 생각한 후부터 훈련의 강도 를 높이다 보니 최근 성적이 많이 향상 된 것 같다. 최근 본인의 인지도가 높아져 초주위치 선정이 좋다 보니 젖히기 위주로 임하고 있으나 항상 선행승부를 염두에 두고 경주에 임하 고 있다. 아무래도 타 경기장에 비해 창원이 홈이다 보니 편안하며 자신이 있다. 결승전에 출전한 선수들은 기량이 비슷해서 후미에 있다가는 승부 타이밍을 놓칠 수 있는 만큼 앞선 에서 경주를 풀어 갈 것이다. 12기 동기생이나 친분 있는 선수와의 편성이 부담되지 금주 결 승전 같이 연대 없는 편성이 오히려 편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