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3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바람의 아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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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2.12.13
조회수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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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식 현재 몸상태는 크게 문제가 없는데, 겨울철에 유독 약한 편이라 그런지 최근 다리가 빨리 굳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자신감도 떨어지고 승부거리도 짧아지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본인 스타일상 누구를 믿고 타기보다는 스스로 주도하는 편이 낫다고 보고 있고, 자신감 상승에도 자력승부가 도움이 된다. 선행 선수가 많은 편성이거나 강한 선행 선수가 있다면 빼고 받는 작전을 염두에 두고 있고, 어중간한 선행 선수를 만난다면 맞대결로 나설 생각도 하고 있다. 금주 멤버는 신인이 없어 크게 부담은 없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선행 선수가 없는 편성이 본인이 원하는대로 풀어갈 수 있어 편하다. 이번회차 이후 동계훈련을 계획하고 있고, 한바퀴 반 정도 긴거리 훈련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휴식기간이 없다보니 동계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창원 경기장은 생각대로 게임이 잘 풀리는 편이나 부산이나 광명은 본인에게는 잘 맞지 않는 느낌이다. 따라서 이번회차는 자신감 갖고 적극적으로 임할 생각이다.
박성호 요즘 기복을 보이고 있는데 운이 잘 따라주지 않는 느낌이고 특별히 몸상태에 이상은 없다. 금주 특선급 머리급 선수들은 대부분 비슷한 지역의 선수들로 두루 친분이 있다. 본인에게는 금주가 특선급을 잔류하기 위한 최대 고비인데, 따라서 최대한 집중력을 높일 생각이다. 강자 뒤를 확보한다면 지켜가는 정도는 문제 없을 것 같다. 날씨는 춥지만 대부분 창원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어 크게 지장은 없는데, 부산팀 소속이지만 집이 김해라 배민구, 김종훈 등의 선수들과 함께 자주 창원에서 훈련한다. 초반 원하는 자리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라면 빼고 받는 작전도 염두에 두고 있고, 몸싸움은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적극적으로 임할 생각이나 현재 본인 코가 석자라 이번주는 의욕 보일 생각이다.
고민석 한동안 성적이 좋았다가 최근 다시 부진한 모습인데 개인적으로 자력능력이 뛰어나지 못하다보니 원하는 자리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성적이 오히려 좋지 못할때는 자력승부도 종종 구사하는 편인데, 성적이 좋을때는 욕심이 있다보니 승부거리가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단점인 선행력을 보완하기 위한 훈련에 치중하기 보다는 본인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추입이나 젖히기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해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쪽으로 최근 훈련중이다. 남용찬, 정준기 선수가 훈련 파트너인데 이들이 선행훈련을 할때 본인은 추가로 젖히기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하고 있다. 빼고 받는 작전의 경우 자리가 안나올때 구사할 생각인데, 우선은 선행형 후미를 확보한 뒤 추입이나 젖히기를 노리는 작전이 1순위다. 게임이 느슨해질 경우 기습적인 선행승부도 고려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활달한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인근지역에 크게 친분 있는 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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