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4일 금요일 경기후 인터뷰 -바람의 아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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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2.12.14
조회수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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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주 몸상태는 괜찮은데, 원하는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최근 성적이 부진하다. 이로 인해 소극적으로 게임을 풀어가게되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되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 무엇보다 자신감을 되찾는게 급선무이다. 최근 고기어 추세인데, 본인에게는 크게 영향이 없는 것 같다. 최근에는 젊은 선수들끼리 붙어타는 경우가 많다보니 어려움이 많다. 자력승부도 가능은 하지만 워낙 젊은 선수들의 시속이 좋다보니 함부고 나설 수 없는 입장이다. 하지만 자리만 된다면 추입은 아직 자신 있고, 몸싸움도 누구에게 자리를 빼앗기지 않을 자신은 있다. 경북권 선수들과는 어느정도 친하다고 생각하는데, 상대성이 있는 것 같다. 연대되는 선수가 있을 경우 본인이 챙길 입장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입상이 우선이고, 창원은 홈구장이다보니 심적으로 편하다.
윤성준 작년 12월 종합검진에서 갑상선암을 판정 받았고, 이후 6개월 가량 투병생활을 했다. 이기간 동안 훈련은 전혀 실시하지 못했는데, 복귀한 이후 잦은 시합으로 인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현재는 컨디션을 최대한 맞추면서 휴식도 많이 취하다보니 점점 회복되는 느낌이고, 지난 일요경주와 오늘 게임에서 자력승부를 펼쳐 입상에 성공했는데, 이로 인해 자신감도 향상되었다. 체력훈련을 꾸준히 해오다가 최근에는 회전 위주의 훈련을 많이 실시하고 있다. 선발급은 시속은 부담이 안되는데, 그동안 인정을 받지 못하다보니 자리잡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오늘 정도의 타이밍만 나온다면 입상권은 자신 있다. 선행선수가 없는 게임이 개인적으로 편한데, 선행선수를 만나더라도 가급적이면 먼저 주도하는 방향으로 풀어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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