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5일 토요일 경기후 인터뷰 -바람의 아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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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2.12.15
조회수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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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훈 몸상태는 여전히 좋은 편이다. 금요경주에서는 몸도 좋았고, 자신감이 있어 앞선에서 주도할 생각이었는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다. 훈련시 시속은 아주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전보다 한단계 향상되었다. 선행 타이밍을 잡더라도 실전에서는 버틸 수 있을지는 확실히 장담하기 어렵다. 훈련시 젖히기 연습을 많이 하고 있는데, 남은 경주는 강자 앞에서 젖히기 타이밍을 노려볼 생각도 하고 있다. 기어배수가 전체적으로 많이 오른 것이 본인에게는 잘 맞아떨어진 것 같고, 연이틀 성적은 저조했지만 몸상태 좋고 자신감도 있는 만큼 적극적인 승부로 최선을 다하겠다.
김승영 예전 선행 일변도의 전법에서 최근 자신감이 붙으면서 다양한 작전을 구사하게 되었다. 훈련량은 예전과 똑같은데, 자신감이 생기다보니 성적도 좋아지고 스스로 재미를 느껴 훈련할때도 흥이 난다. 이로 인해 심리적인 여유가 생겼고, 주위에서도 운영능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얘기해주고 있다. 내일 경주는 특선급으로 조기승급할 수 있는 기회인데, 본인이 올 초반 성적이 부진했던 만큼 다음분기 승급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대한 욕심을 부려볼 생각이다. 결승전 멤버 모두가 어려운 상대들이지만 그 중 최재봉 선수가 가장 의식된다. 앞에 위치한다면 선행이나 빼고 받는 작전도 시도해볼 작정이다. 아직 특선급은 올라가본 경험이 없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죽을각오로 임할 생각이다. 고등학교 때 전라고에서 미원공고로 2학년 말에 전학을 해서 미원공고에서는 1년 정도 있었는데, 비슷한 또래의 선수들은 대부분 친분이 있고, 선배들도 인사 정도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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