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 한국경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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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06.07.06
조회수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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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평소 오전은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훈련하고 오후엔 개인위주로 훈련하지만 최근 호남 쪽 에 날씨가 좋지 않아 웨이트 정도만 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5월 약 한달간 축농증으로 고생 했고 큰 애가 학교에서 다치는등 가사사정으로 8월 쯤 돼야 정상기량을 회복할 것 같다. 본 인은 최적의 몸상태를 유지하려 애쓰지만 체력이 예전같지 않고 기복이 심하다. 강급후 광 명 경기를 치러보니 경기 템포가 빠르다고 느꼈다. 최근 선수들을 정말 열심히 파악하고 입 소했더니 내가 파악한 선수는 눈에 띄지 않는 것 같다(웃음). 금주 한바퀴 승부가 기본이 되 겠으나 강한 선행선수가 있다면 활용하는 작전도 가능하다. 김만섭 팀(서울A팀)원들과 오전 도로 및 광명 벨로드롬 훈련을 실시하며 오후는 마음에 맞는 선수 들끼리 워밍업 및 인터벌 훈련을 한다. 한주가 바뀔 때마다 좀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훈련방 식으로 개개인의 능력을 이끌어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훈련시 만큼 실전에선 기량 을 발휘하지 못해 심한 기복을 보이며 인지도가 떨어지고 불안한 위치선정 때문에 승부 타 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핑계 같지만 신인이다보니 워낙 많은 선수들을 파악하기 어렵 고 입소 때마다 생소한 선수들과의 경기로 상대 전력파악에 애를 먹는다. 정면승부라면 누 구와 붙어도 자신이 있으며 향후 미래를 위해 선행승부를 고수하겠다. 창원이 경기 풀기 수 월하며 상대선수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선 첫날(금) 만큼은 4번(초주선행)을 피 하고 싶다. 유승우 지난회차(광명) 몸을 재대로 만들지 못한 상황에서 대리출전하여 성적이 저조했다. 승급후 창원성적이 좋았던 것은 종종 다리가 가볍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창원에 출전했 기 때문이다. 또한 점수가 높아 책임감이 컸던 선발급처럼 꼭 우승을 해야한다는 부담없이 탄 점도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오전은 도로 40~50km 훈련을 하고 오후는 웨이트 및 롤러로 보충훈련을 실시하며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장거리 도로훈련을 나간다. 본인이 아직까지 젊 기 때문에 마크,추입에 연연하기보단 선행승부로 선수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다. 동영상을 통해 선수들은 꾸준히 파악하고 있으며 4주만의 출전으로 충분한 휴식과 많은 훈련량을 소 화하고 출전한 만큼 좋은 모습을 팬들께 보여주고 싶다. - 한국경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