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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인터뷰

출전선수인터뷰
2006년 제26회차 토요일 경주 후 인터뷰 ◐ 경륜창원 ◑
작성자제일
작성일2006.07.15
조회수613
첨부파일
황종대(우수 7경주)
작년에 낙차를 워낙 많이 당해 이를 치료하고 재활하는데 동계기간을 보내다 보니 체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리고 금주는 광명 상반기 올스타 경주에 이어 3회차 연속 출전이
라 훈련량과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다. 우수급에서 본인의 인지도가 많이 하락
한 상황이라 타 선수들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앞선에서 경주를 풀어 갈 생각이었는데 연 이
틀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현재 낙차부상 후유증에서는 완전히 회복한 만큼 여름동안 훈련
만 제대로 한다면 조만간 옛 기량을 회복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금주 출전한 12기 선
수 파악은 다 되어있다.

김치권(우수 9경주)
지난 광명경주 후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훈련량을 많이 늘렸는데 오히려 역효과를 보는
것 같아 답답한 심정이다. 입소전까지 괜찮은 몸 상태였는데 목요일 지정훈련 후부터 실내
에 습기가 많아서 그런지 몸이 가라앉은 것 같다. 금일 김종성 선수의 선행 시속이 빠르지
않아 넘을 수 있을 것 같아 젖히기를 시도했는데 생각보다 다리 상태가 더 무거워 넘지 못하
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오전에서 스케줄에 맞춰 김해팀 선수들과 함께 자전거 주행훈련
을 하고 오후에는 맘에 맞는 선수들과 함께 웨이트를 하고 있다. 결승전에 진출한 선수들 모
두 견제 대상이며 상황에 따라 한바퀴 선행승부도 염두에 두고 일요경주를 풀어 갈 것이다.

오정석(특선10경주)
당진팀 선수들과 함께 오전에 도로 30~40km와 인터벌을 4~5회 정도 하며 오후에는 웨이
트를 강도 높게 실시하고 있다. 훈련량과 컨디션은 좋은 편이데 근 1년만에 특선급에 승급하
다 보니 적응이 쉽게 되지 않아 성적이 부진한 것 같다. 팀 동료인 이홍주 선수를 본 받기 위
해 같이 웨이트를 실시하고 있는데 효과를 볼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 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
홍주 선수와 비교해 순발력은 떨어지지 않으나 지구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강자들
이 모두 결승전에 올라간 상태인 만큼 일요경주에서는 자력승부 위주로 적극성을 보이겠
다. 친분 있는 선수들과 편성되면 오히려 부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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