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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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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49회차 토요일 경주 후 인터뷰~ 경륜창원
작성자제일
작성일2006.12.30
조회수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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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경주후 인터뷰


노상민(우수 1경주)

 오전에서 팀 훈련을 하고 오후에는 웨이트, 롤러, 타이어 끌기등 훈련량은 많다. 컨디션 또한 괜찮은 편인데 막상 시합에 임하면 연습때의 50%기량도 발휘하지 못해 본인도 답답한 심정이다. 계속 된 부진으로 인한 자신감 결여가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 선발급 강급을 대비해 훈련량을 늘리고 있으나 강급 되더라도 한바퀴 선행승부는 부담이 되어 젖히기 위주의 추입승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동계기간에 월~수요일은 광명에서 벨로드롬 적응 훈련을 목~토요일은 도로와 체력훈련을 병행 할 것이다. 동계훈련을 충실히 해서 내년에는 보다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신익희(우수 3경주)

 올 한해 큰 부상 없이 꾸준히 훈련을 하였고 컨디션도 괜찮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저조한 이유는 본인의 기량은 예전과 같은데 우수급 선수들의 기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다 보니 본인의 위치가 좁아져서인 것 같다. 훈련량을 늘려 스스로의 한계 시점을 극복하려고 노력을 하였으나 마음처럼 쉽지가 않으며 벌점 누적으로 인해 출전 정지를 당할까봐 예전처럼 마크 싸움을 펼치기도 힘든 상황이다. 이번 동계기간을 통해 단점(지구력)을 보완하고 장점인 순발력을 향상 시키는데 주력 할 것이다. 팀에 마음 맞는 선수들과 함께 창원으로 동계훈련을 올 계획이다.


노영식(우수 4경주)

 11월부터 편도가 붓는 증상이 심해지고 한쪽 코 또한 막혀 입으로 호흡을 하며 훈련을 하다 보니 훈련에 집중 할 수가 없고 훈련량 또한 늘리지 못하고 있다. 병원측에서는 수술을 권유하였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1월쯤에 수술을 할 계획을 잡고 있다. 훈련량이 부족하다 보니 경주에 임하기 전부터 심리적 압박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자력승부보다 상대를 활용하는 추입 전법이 많아진 것 같다. 금, 토요경주에서는 강자를 피해 수월하게 경주를 풀었으나 남은 일요 결승경주에서는 상대를 활용하기보다 선행 젖히기 위주로 앞선에서 경기를 주도 할 생각이다. 친분 있는 선수와 편성된다고 하더라도 의식하지 않고 본인이 승부 타이밍을 잡기 좋은 위치에 자리를 잡을 것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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