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강급에 대비해 좀 무리하게 훈련량을 늘렸는데 여름에 약한 체질이라 과부하에 걸렸고 그런 상태에서 강자들과 편성되면서 성적 저조로 이어졌다. 그러다 보니 자신감도 떨어져 과감한 선행승부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금일도 선행형 강자들이 많아 활용하기위해 끌어냈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예전에 좋았을 때의 70% 정도의 몸상태지만 남은경주 후회를 안 하기 위해 힘을 쓰는 방향으로 경기를 풀어가겠고 역류성 식도염은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현재 전주팀원들이 상승세를 타면서 해보자는 분위기라 본인도 이에 맞추어 조만간 좋은 모습을 보일수 있도록 하겠다.

고재준

최근 전체적인 기량이 평준화 되면서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훈련량을 늘리면서 몸상태가 좋아지고 있고 인터벌 시속도 예전보다 많이 빨라졌다. 금일은 결승진출을 목표로 승부거리를 최대한 짧게 갔는데 생각처럼 잘 맞아떨어져 입상할수 있었다. 남은경주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수 있겠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주전법인 선행승부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겠다. 지정훈련때 담소나누며 친분을 보였던 유성철 선수는 과거 기수동기생인 김우현 선수와 함께 진주에서 동계훈련을 자주하면서 친하게 되었고 훈련중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부위는 95%정도 회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