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환
인터뷰 거부

손재규
체력이 바닥이 날쯤 구미로 이사하여 팀에 합류하였다. 개인훈련 할 때보다 훈련량도 많아졌고 시속도 빨라 팀 스케줄을 전부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체력이 떨어지면서 파워가 예전같지 않아 자력승부하려고 해도 통하지 않아 위축되므로 내선을 장악하는 전법을 선호한다. 순발력이 부족해 상대를 끌어내더라도 앞 선수와의 간격이 벌어지는 경향이 있어 성적에 기복을 보이고 있다. 그 부분만 보완되면 지금보다 성적이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

배학성
작년 올스타전 때 낙차를 하면서 퇴소를 해야했지만 무리한 출전을 강행하였고 둘째날도 낙차를 할뻔한 이후 의욕이 많이 떨어졌다. 일요일 퇴소 후 20일 정도 입원하였으며 낙차부상은 회복되었으나 야유회 때 부주의로 발등을 다쳐 후유증이 남아있다. 그로 인하여 훈련을 제대로 못하여 1월말까지 휴식을 취했고 본격적인 훈련은 지난주 수요일부터 하여 실전에서도 힘든 경주를 하였다. 우수급에 있을 때는 운동량도 많고 몸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훈련량 부족으로 안정하게 타며 무리한 승부는 자제하고 싶다. 강자마크를 위해 가벼운 몸싸움은 할 수 있겠고 퇴소 후 훈련을 꾸준히 한다면 빠른 시일 안에 회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