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목)목요입소후 인터뷰
원호경 선수 4경주 7번
지난 광명경주(1/13)에서 낙차를 당했는데 가벼운 뇌진탕과 찰과상(허벅지등)을 입어 3주정도 입원을 했었다. 퇴원후 훈련을 시작하였고 차체와 스파이크를 교체해 적응중에 있지만 아직 힘쓰는 부분이 예전것과 비교할 때 많이 틀리다. 앞으로 낙차의 위험성 때문에 마크, 추입작전보다는 선행승부를 펼칠 생각이다. 그러나 강한 선행형이나 젖히기형선수가 있다면 무리하게 경주를 운영하기보다는 강자를 활용하는 작전을 구사할 것이다. 낙차로인해 팀의 동계훈련(영주훈련원)에는 불참했다.
문재희 선수 5경주 3번
연이은 실격과 낙차, 무리한 훈련량증가(평소보다 2배실시)로인해 지난 광명경주에서는 성적이 저조했다. 낙차부상(양손골절)은 현재 어느정도 완치된 상태이며 점수대가 낮아져 입상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이 많이 줄어 오히려 홀가분한 기분이다. 낙차이후 완전한 몸상태는 아니지만 광명때보다는 몸이 좋다. 상승세를 탈때와 비교한다면 80∼90%정도이다. 기습형선수가 몰린 편성이 경기를 풀기가 까다롭고 한바퀴 선행승부는 아직 부담스럽지만 창원주로가 편한만큼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김남호 선수 5경주 4번
작년 11/25일 낙차이후 한달정도 입원을 했고 다시 올해 1/1일에 교통사고(차사고)를 당해 2주간 입원을 했다. 1월말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했지만 본인 스스로가 훈련량 부족을 많이 느낀다. 또한 입원기간이 길어 체중이 감소했고 공백기간으로 인해 경기감각도 떨어지는 편이다. 그리고 고질적인 허리부분이 낙차로인해 악화되어 교정치료중이다. 마크, 추입형으로 경기를 풀다보니 위험한 상황을 많이 만나게되지만 이제와서 전법변화를 주기가 어렵기때문에 시합에 임한다면 주눅들지않고 몸싸움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 팔당팀이 분리된이후 대부분 나이가 많은 선수들이 잔류해 다소 침체된 분위기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