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19일 토요일 경기후 인터뷰 내용 ★ 한국경륜 ★ | |
---|---|
작성자한국
작성일2007.05.19
조회수610
|
|
첨부파일 | |
김용규 이번주는 몸살 감기로 인해 컨디션도 좋지 않았고 훈련량도 많이 부족한 상태다. 이틀 동안 자리잡기가 여의치 않아 끌어내는 작전으로 임했는데 맘같이 풀리지 않아 부진했다. 평소 훈련은 꾸준하게 하는 편이지만 13기 신인 선수들의 가세와 전반적인 선수들의 기량 향상으로 예전만큼의 성적을 기대하긴 쉽지 않다. 내일도 강자의 후미를 초주부터 마크해 나간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을 시엔 끌어내는 작전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마크탈환을 위해 무리한 몸싸움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홍준민 작년 12월에 결혼한 이후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몸이 많이 올라온 느낌이다. 작년 겨울엔 허리가 좋지 않았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며 호전되었고 자전거 세팅도 새로 바꿨는데 적응도 잘된 것 같다. 우수급에선 끌려다니다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했지만 선발급은 본인의 타이밍대로 경기할 수 있고, 주회수(5주회)변경으로 인해 시속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주도할 수 있어 본인에게는 유리한 것 같다. 이번주 멤버가 센 편이지만 결승전에서도 자신있게 풀어갈 생각이다. 김태원 일주일 전 팀원들과 축구를 하다 발목 부상을 당했다. 경기하기에 큰 지장은 없지만 이로 인해 장거리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훈련량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리고 최근 차대를 자주 교체하다보니 적응도 되지 않고 컨디션도 덩덜아 떨어지는 느낌이었지만 그나마 이번주는 컨디션이 괜찮은 것 같다. 이틀 동안 유승우 선수를 의식해 소극적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강자 빠진 내일 일요경주는 자신감 가지고 적극적으로 탈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