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4일 토요 경주후 인터뷰 - 승부수 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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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승부수
작성일2013.12.14
조회수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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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 훈련중 낙차로 쇄골이 골절되어 50일 정도 입원하였다. 핀이 박혀있어 힘을 쓸때 아직 통증을 느끼고 있으며 이로 인해 훈련량도 부족한 상태다. 금요일 경주에선 끌어내서 받아갔는데 좀 버거운 느낌이었고, 토요일 경주에선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경기를 할수록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금주 입소한 기수동기생들과는 친하게 지내는 편이며 강자와 편성된다면 현재 몸상태론 바로 후미를 마크하는 것이 편할 것 같다. 몸싸움은 너무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피할 생각은 없고 병주상태가 된다면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승현 올해 3월부터 무릎이 좋지 않은 후부터 성적이 저조하였는데, 이래선 안 되겠다는 생각에 6주전부터 훈련량을 늘렸고 몸상태도 많이 좋아졌다. 금요경주에선 분위기 전환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몸싸움에 적극성을 보였던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고, 토요일 경주에선 운좋게 경기가 잘 풀렸다. 결승전에 진출한 선수들은 모두 파악하고 있는데, 친구인 고종이 선수들 제외하곤 해볼만하다고 생각되지만 다른 선수들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을 보여 쉽지는 않을 것 같다. 팀 선배인 김서준 선수와는 상황에 따라 협공 유무를 판단하겠고 되도록이면 무리한 선행 승부보단 짧게 갈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