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9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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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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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일 지난 10월 27일 창원시합에서의 낙차로 쇄골이 골절되어 한달 정도 입원치료를 받았다. 전반적인 훈련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차체도 완파되어 교체했는데, 지난주 광명시합에선 힘쓰는 부분이 잘되지 않는 느낌이라 좀더 적응이 필요할 것 같다. 아직 통증은 조금 있지만 경주에 크게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며, 정상일 때와 비교하면 80~90% 정도는 되는 것 같다. 금주 편성은 비교적 약한 것 같으나 현재 몸상태를 감안할 때 직접 주도하기는 무리라고 판단되므로 되도록 상대 선수를 활용하는 쪽으로 풀어갈 생각이 강하다. 동계훈련은 광산에서 팀원들과 할 계획이다. 김영호 지난 11월 16일 광명시합에서 낙차를 당해 복승아 뼈가 조각이 났고 인대도 끊어져 수술을 받았다. 3주 정도 입원했고, 퇴원 후 바로 훈련을 시작했는데, 이번주 경기를 하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염려되는 부분은 경기감각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최근 편성이 라인위주로 많이 형성되는 상황에서 굳이 자리를 빼앗으면서까지 무리하고 싶지는 않아 기복을 보이는 것 같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지만 팀훈련 스케줄은 다 소화하고 있으며, 아무래도 강자가 있는 편성이 풀어가기가 편할 것 같다. 바뀐 퇴피시점은 본인과 같은 마크,추입형이 후반부를 노리기엔 좀더 나은 느낌이다. 김만섭 최근 대상에 자주 출전한 것도 있지만 3개월 전부터 개인적으로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자전거에도 변화를 줬는데, 이로 인해 다소 정체기가 온 것 같다. 지인들로부터 사이클이 힘이 전부가 아니라는 조언을 듣고 몸과 자전거를 맞추기 위해 노력중이며, 현재 적응단계에 있다. 지난 창원시합 때부터 조금씩 좋아지는 느낌이라 내년엔 좀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선두 유도원 퇴피시점이 바뀌면서 엉뚱한 선수가 선행을 가게 되면 대처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 보완해야할 과제 중 하나다. 금주도 작전은 상황에 맞게 풀어갈 것이며,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할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