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9일 목요 입소후 인터뷰 - 승부수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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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승부수
작성일2014.01.09
조회수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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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우수급에선 인지도가 낮아 자리잡기에 어려움 겪다보니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고 성적도 저조했다. 강급후 인천선수들과 광명벨로드롬에서 꾸준히 훈련했고 몸상태도 이상 없는 상태지만 출주간격이 길어져 경기감각이 떨어져 있는 것이 걱정된다. 우수급에선 강자틈에서 선행승부를 할 엄두도 못내었으나 자력승부 연습도 많이 하고 있는 만큼 상황이 된다면 긴거리 승부도 가능하며 자신감도 있다. 하지만 되도록 자신 있는 추입, 젖히기 위주로 경기운영을 하겠다. 선수파악이 안되어 있는 신인들 보다는 강급선수들을 좀 더 의식하겠다. 원종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고질적인 무릎부상이 악화되어 훈련량도 부족하다. 예전에 선발급에선 젖히기 정도는 가능했지만 시속이 빨라지면서 쉽지 않을 것 같다. 마크추입 위주가 될 것 같은데 이마저도 젊은 선수들끼리 뭉쳐타다 보니 여의치 않을 것 같다. 인정을 받지 못해 자리를 못잡을 경우 무리한 몸싸움을 하기보다는 노련미 앞세워 자연스럽게 마크하는 방법을 택하겠고 끌어내서 받아가는 것은 선호하지 않는다. 작년 이맘때도 초반에는 고전하다가 날씨가 풀리면서 성적이 좋아졌던 기억이 있어 걱정은 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정대창 특선급에선 기량차이도 느꼈지만 잦은 부상과 학업(용인대)을 병행하면서 훈련방식도 여러 가지로 자주 바뀌는 등 복합적으로 작용해 성적이 저조하였다. 최근 휴학계를 내면서 훈련량도 늘리고 있으며 훈련방식도 예전처럼 바꾸었다. 작년 말부터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걸 느끼고 있으며 금주엔 자력승부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편성도 강하고 신인들 파악도 미흡해 어떻게 될지는 경기를 해봐야 알 것 같다. 웬만하면 순리대로 경기를 풀어갈 생각이나 득점 높은 선수가 추입형이면 붙이고 가는게 편할 것 같다. 인천, 계양팀과는 자주 훈련하면서 어느정도 친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