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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인터뷰

출전선수인터뷰
7월 5일 목요 입소 후 인터뷰 〃굿데이경륜〃
작성자굿데이
작성일2007.07.05
조회수739
첨부파일

김경록
작년 후반기부터 경주가 잘 풀리면서 성적이 좋아졌고 자신감도 생겼던 만큼 더욱 더 훈련에 매진하다 2월 10일 도로훈련 중 낙차부상(코뼈, 목)으로 약 3개월 정도 입원하였다. 입원 중에는 훈련을 전혀 못했고, 6월 초 훈련원에 입소하여 5일간 소정의 교육을 받았으며 부상도 어느 정도 회복하였다. 현재 개인훈련에 치중하고 있으나 몸상태 봐가며 2주 정도 지나면 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창원 벨로드롬에서 적응훈련을 하였는데 따라가는데는 지장 없었으나 실전과는 다르기 때문에 뭐라 단언을 할 수는 없겠다. 낙차 후유증으로 인하여 몸싸움이 꺼려지며 훈련량도 많지 않아 걱정이 앞선다. 13기를 제외하면 선수파악은 문제없으며, 주회수 변경 이후 첫 출전인데, 선수들로부터 이야기도 듣고 동영상도 봤지만 실제 경주를 해봐야 어떤지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신균섭
지난번 낙차로 팔꿈치 골절을 당해 약 5주간 입원하였으며 뼈는 붙은 상태다. 입원 중 다리 찰과상이 심해 훈련을 거의 못하다 퇴원 후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하였으며 시작한지 2주 정도 되었다. 선발급에서는 본인 위주로 경주를 풀어나갈 수 있어 자신감이 있지만, 낙차로 인한 스파이크 교체 후 적응이 덜 된 상태이며 공백으로 인해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축에 대한 불안감은 있다. 현재 정상 컨디션의 70% 정도 되는 것 같아 한바퀴 승부는 어려울 것 같고, 짧은 젖히기나 추입 승부를 할 작정이며, 연대편성은 되도록 협공을 하려고 하지만 챙기지 못할까봐 부담스럽다.

 

곽광상
광명경주에서 낙차로 우측 쇄골 골절을 당해 60일 정도 입원 후 5월 말에 퇴원하였다. 훈련은 퇴원 후 몸이 불편하여 바로 시작하지 못하고 몸을 추스른 다음 6월 10일경 시작하였으며, 팀훈련을 소화할 수 없어 도로훈련 위주의 개인훈련에 치중했다. 현재도 핀이 박혀 있고 와이어를 감고 있는데, 스타트 훈련할 때 앞으로 잡아 당기기가 힘들고 힘을 몰아쓸 때 통증을 느끼고 있어, 정상 컨디션의 70%도 안될 것 같다. 낙차부상 이후 첫 시합이므로 부담감이 크고 몸도 정상이 아니므로 상대를 끌어내는 작전도 여의치 않을 것 같고 자리 싸움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낙차 후유증이 있는 만큼 입상을 위해 무리하게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태이므로 다소 소극적이더라도 당분간 몸을 만드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박병하
동기생들에 비해 특선급 적응이 늦은 것은 울산에 있으면서 훈련을 효과적으로 하지 못했고,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해 선수파악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독자적으로 경주를 풀어나가다 보니 결과가 좋지 않은 것 같다. 친구인 황순철 선수가 있는 김해로 훈련지를 옮긴 이후 팀 동료들의 조언과 피스타 적응훈련도 많이 하다보니 성적도 차츰 좋아져 어느 정도 자신감도 생겼다. 현재 몸상태 양호하며, 당장의 입상보다는 훈련때 만큼의 실력만 발휘하자는 생각으로 경주에 임하겠고, 전법도 되도록 선행 위주로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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