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경
1월 낙차로 크게 부상은 없었으나 스파이크 교체와 자전거를 새로 세팅하였는데 힘 전달이 잘 되지 않고 경주감각도 잊어버려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훈련량을 점차 늘리고 있으나 예전보다 웨이트를 적게 했기 때문인지 근력이 떨어지면서 성적도 나오지 않아 답답하다. 주회수 변경이 본인에게 잘 맞는 것 같았지만 실전에서는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선행 승부로 입상에 실패해 자신감도 떨어진다. 남은 경주는 경주 전개상황에 따라 대처할 것이고, 입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문신동
경륜 입문 후 몸상태는 최고 좋은 것 같은데 경주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으면서 성적이 저조해 답답한 심정이다. 자력 승부를 안하니까 자리잡기에 어려움이 있고 5주회로 변경된 이후 자리 싸움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보니 성적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 같다. 훈련시 선행을 해보면 시속이 괜찮은 것 같은데 실전에서는 시속 차이가 난다. 자력 승부를 하려고 해도 자신감이 떨어져 있어 위치선정에 따라 상대를 끌어내는 작전도 고려하고 있다. 훈련원 동기생들과는 무난하게 지내는 편이며, 강자없는 일요경주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임하여 입상을 위해 분발하도록 하겠다.
김광진
허리가 비틀어져 있어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하여 자세를 교정하였으나 아직도 어색하고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 성적도 나쁘다. 훈련량도 예전같지 않지만 치료를 병행하며 점차 늘리고 있는 상태이며, 자세교정 쪽에 초점을 맞추며 롤라를 많이 탄다. 낙차를 자주 당하다보니까 소극적으로 임하게 되고 몸싸움도 꺼려지므로 되도록 선행 위주로 경주를 풀려고 하며, 선행 강자가 있다면 빼고 받아가는 작전도 염두에 두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