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호-1경주
전회차 실격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감은 없으나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훈련량이 좀 부족하다. 그러다보니 최근 체중이 2Kg 정도 불어서 예전보다 순발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금일 경기해보니 컨디션은 괜찮은 것 같다. 5주회 바뀐후 자리잡기에 어려움은 많으나 상황에따라 내선확보후 몸싸움을 할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다.

김득희-4경주
최근 성적이 좋은 이유는 3월말 낙차이후 푹 쉬었고 퇴원후 훈련량을 늘렸던게 이제 효과를 보는 것 같다. 금일은 자리잡기가 여의치 않았고 몸싸움 등으로 경기운영에 실패하였다. 연대편성시 왠만하면 챙길 것이나 타선수의 견제가 심할 경우엔 내 자신이 입상이 우선이라고 본다. 시속조절은 왠지 불안한 생각이들어 잘 안하는 편이고 앞에서 끌어주는 선수가 있다면 젖히기 승부도 가능하다.

최진만-9경주
훈련량도 꾸준하고 몸상태도 이상없다. 경기시 항상 추입형 강자들을 의식해 후미에 바로 붙이지 않는 편이며 여의치 않을 경우 병주상태로 만들 생각을 염두에 두고 있다. 젖히기승부는 타이밍을 잡기 힘들어 선행승부가 편하다. 강한 추입형이 없다면 길게 승부해도 자신있다. 금주 크게 의식할 선수가 없으며 결승전에서도 선행승부를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