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4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내용 ★ 한국경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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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0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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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지난 광명시합(6/24) 중 낙차로 쇄골 부상을 당해 43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8월 중순 경 퇴원했는데 몸을 만든 후 출전하기 위해 경기를 연기했고, 3주전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현재 70~80% 정도의 몸상태로 보면 되겠고, 순간적으로 힘쓸 때 아직 통증이 남아 있다. 우수급에선 자신감 부족과 잦은 낙차로 인해 소극적으로 임하게 되다보니 부진한 성적을 냈던 것 같다. 입상을 위해선 젖히기 승부가 낫겠지만 오랜만의 출전이고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되도록 승부거리를 길게 가져갈 생각이다. 박 호 전체적인 선발급의 기량이 향상되었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력도 떨어져 훈련하는 것 만큼 몸이 올라오지 않는 느낌이다. 최근 마크,추입 위주로 풀어가고 있고, 평소 훈련도 짧게 가는 순발력 위주로 하다보니 자력승부는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다. 금주 추입형 선수들이 많이 출전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연대 편성시 자력승부능력이 떨어진 관계로 도움을 주지 못하기에 부담스럽다. 예전보다 인지도는 떨어졌지만 아직까지 자리잡기엔 어려움이 없는 것 같다. 엄민호 지난 6월 26일 고향인 태백에서 훈련 중 낙차(쇄골 골절)부상을 당해 약 2개월 반 동안 입원했었다. 훈련은 퇴원 후 9월 10일부터 개인적으로 도로훈련 위주로 실시했고,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하남팀에 합류해 훈련했는데 예전 몸상태와 비교할 때 70~80% 정도로 보면 되겠고 아직도 허리, 골반 교정치료중이다. 3개월만의 출전이라 긴장이 많이 되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내년을 내다보고 조금씩 몸을 만들어갈 생각이다. 훈련시 시속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져 있어 내일 경기를 장담할 수 없지만 매 경주 선행승부를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상황이 여의치 않을시 빼고 받는 작전도 염두에 두고 있다. 최봉기 지난 부산 대상 경주 출전시 훈련량을 늘렸던 것이 오히려 과부하에 걸렸고 강자들이 많아 선행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했던 것이 부진의 원인이다. 이후 컨디션이 계속 좋지 않아 광명시합까지 망쳤는데 현재는 몸이 회복단계에 있다. 훈련시 아직 상승세 때의 시속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당장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본인의 주전법인 선행승부를 펼칠 생각이다. 같은 선행형과 편성시 의도적으로 끌어내는 작전은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지성환 현재 고질적인 허리통증 외엔 몸상태는 예전과 변함이 없으며, 단지 강급 이후 팀 훈련보단 개인적으로 도로훈련위주로 훈련방법을 바꿨는데 최근 인터벌 훈련시 순간적으로 치고 나갈 때 조금 힘든 느낌이다(순발력 부족). 우수급에선 본인을 어느 정도 인정해줘 운 좋게 특별승급에 성공한 것 같다. 특선급 강자의 뒤를 확보한다면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아직 다리가 완벽하게 받쳐주지 않기 때문에 타 선수가 몸싸움을 걸어온다면 장담할 수 없겠다. 최근 주광일 선수의 부활로 자극을 받았는데 본인도 올 겨울부터 웨이트를 시작하며 몸을 끌어올릴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