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완(선발)

몸 상태는 지난 출전 때와 비슷하고 부상은 어느 정도 회복하였으나, 그동안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 근력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금일 선행으로 입상하였지만 시속이 만족할 수준이 아니라 운이 따라던 것 같다. 몸 상태를 회복하려면 짧게는 한달 길게는 3~4달 정도 잡고 있으며 경주를 하면서 계속 보완할 생각이다. 현재 득점이 높아 축에 대한 부담감을 느껴 선행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오늘과 같이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친분세력과 편성된다면 협공을 고려하겠고 마크, 추입형 강자는 인정을 하지 않은 편이다.

우종길(선발)

몸 상태는 크게 변화가 없고 최근 차체를 바꿨는데 적응중이다. 금일은 스퍼트 타이밍을 조금 일찍 잡았다면 추입까지 가능하였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탔기에 후회는 없다. 강급 후 마크추입 위주로 경주를 풀어가는데, 자력승부형 뒷자리를 차지하다보니 그런 것이지 자력승부형 강자가 없다면 본인이 주도할 의사도 있다. 금주 강급자가 많이 출전하지만 뚜렷한 강자 없어 크게 부담되지 않으며, 친한 선수는 없지만 부산이나 경북권 선수들과 자리를 주고받는 정도는 가능할 것 같다. 특별히 참가하는 모임은 없지만 동기와 동갑내기들과는 두루 친하게 지내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