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훈련도 꾸준히 하고 있고 몸상태도 이상 없지만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서 성적에 기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선발급 전체적인 기량과 시속이 빨라진 반면 본인은 예전과 다를바 없어 선행을 가도 버티지 못하고 있다. 선행 승부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 보니 마크 추입이나 끌어내서 받아가는 위주가 되고 있다. 금요일 경주에선 홈 부근에서 타선수와 가벼운 접촉사고가 생기면서 결국 마크 싸움에서 밀리게 되었고 첫날 성적에 따라 나머지 경주도 잘 안풀리는 경향이 있어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아직 자리 잡기에선 문제가 없는 것 같아 이점을 최대한 살려 부진만회에 나서겠다.

장인석

지난번 5/24일 낙차로 쇄골과 늑골이 골절되어 5주정도 입원하였다. 퇴원후 1주일 정도는 개인훈련을 하다가 팀훈련에 합류하였는데, 인터벌 연습시 예전보다 시속이 잘 안나오고 있다. 현재 부상부위는 완전히 회복되었다. 금요일 경주를 해보니 힘을 몰아 쓸때 전달이 잘 안되는것 같았고 몸싸움에도 자신이 없어 남은경주 낙차 부담이 있는 마크 추입 보다는 자력승부 위주로 경기를 풀어갈 생각이다. 하지만 확실한 선행형이 있다면 무리하기 보다는 활용하며 승부거리를 조절할 수도 있다. 금주 편성은 김영섭 선수를 제외하곤 모두 해볼 만한데 타 선수들이 본인의 약점을 알고 있어 부담이 많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