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5일 금요일 경주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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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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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우수급에선 본인의 전법이 먹히지 않았고, 자리도 안나오다보니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선발급에선 좀더 신경쓰며 자력승부 위주로 풀어가고 있다. 금요 경주에선 오기현 선수의 선행시속이 초반엔 빨랐으나 나중엔 조금 불안했고, 뒤쪽에서 고재성 선수가 나오는 것 같아 젖히기 승부를 펼치게 되었다. 그동안 결승전에서 유독 약했는데, 특별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아무래도 변수가 많다보니 생각처럼 잘되지 않는 것 같다. 남은 경주도 되도록 자력승부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 강하며, 솔직히 젖히기가 가장 자신있지만 만약 어쩔 수 없이 선행을 가게 되면 3착 정도는 가능하다고 본다. 정성기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으나 여름에 약한 체질이라 힘을 받는 부분이 약 80% 수준 밖에 안되는 것 같다. 금요 경주에선 양승규 선수를 따라가는 과정에서 타선수들과의 몸싸움으로 인해 마크에 실패하고 말았다. 현재 상대선수를 활용 후 추입 정도할 수 있는 실력밖에 안되는 상황이라 남은 경주도 고전이 예상된다. 항상 젖히기 정도는 할 생각으로 임하지만 막상 잘되지 않는 것 같다. 만약 남은 경주에서 자리잡기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강급자이기 때문에 인지도를 감안해 위험하지 않는 선에서 적극적인 몸싸움을 통해 마크탈환을 노릴 생각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