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26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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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08.06.26
조회수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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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인(선발 5경주) 예전부터 디스크 증상이 있었는데 피로누적으로 허리통증이 심해져 시합을 연기하며 치료에 주력했다. 약 한 달 정도 훈련하고 이번주 입소했는데 아직 몸을 만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 이렇게 공백이 긴 경우가 처음이고 선발급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어 자신감도 떨어진 상태다. 상황에 맞게 풀어가겠지만 예전과 같은 선행승부는 힘들 것 같고, 본인의 뒤에 선행 강자가 있다면 끌어내어 받아가는 작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 신인선수를 제외한 기존 선수들의 기량,전법은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다. 신호재(우수 8경주) 몸상태에 아무 이상 없고, 훈련량은 오히려 더 많은데 우수급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향상되다보니 본인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다. 마음속엔 선행,젖히기도 생각하고 있지만 자신감이 떨어지고 평소 마크,추입 위주로 풀어가던 습성이 몸에 베어있어 실전에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창원은 오랜만에 출전하지만 홈 그라운드인 만큼 타 경기장보다 편하고 자신감도 가지고 있다. 최근 부산팀 선수들이 창원에서 훈련하고 있어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있지만 솔직히 친분있는 선수가 없는 편성이 편하다. 우수급은 시속에 여유있는 편이라 끌어내어 받아가는 작전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조재호(우수 9경주) 최근 부진의 원인은 선수파악 미흡, 강급자들과의 대전시 경기흐름 적응 실패, 지난 4월 결혼으로 인해 6주간의 공백 등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 현재 몸상태에 이상 없으며, 지난번 실격이후 훈련량도 늘린 상태다. 지난번 득점이 높아졌을 당시 상대를 활용하는 작전을 펼쳤었는데 본인에게 잘 맞지 않는 것 같아 기본 작전은 선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금주 머리급 선수들과는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보며, 아무래도 본인과 같은 선행,젖히기형 선수와의 편성이 까다롭다. 조현옥(특선10경주) 지난번 광명시합에선 아침에 일어나니 허리통증이 심해져 퇴소를 하게 되었다. 한번씩 허리상태가 나빠지다보니 훈련량에 차이가 생겨 기복이 있는 편이지만 현재는 괜찮다. 주로 개인훈련(재활치료)을 실시하다 일주일 전부터 본격적으로 팀 훈련을 실시했는데 현재 몸상태는 약 85% 정도로 보면 되겠다. 최근 특선급 시속이 많이 오르다보니 무리한 선행은 자제하고 있으며, 초주 강자 뒤를 확보한다면 마크에 주력할 생각이다. 상황과 시속에 따라 끌어내는 작전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친분세력은 도움이 될 때도 있는데 솔직히 혼자 타는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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