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18일 목요일 입소 후 인터뷰 -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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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0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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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수 지난 6월 29일 부산시합에서 낙차부상(어깨)을 당해 약 한 달 정도 입원 치료를 받았고, 퇴원 이후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 것은 8월 중순 정도로 보면 되겠다. 예전 낙차부상 후 급하게 출전해 성적이 저조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엔 어느정도 몸을 만들고 출전에 대비했다. 현재 부상 후유증은 없으며, 피스타 훈련보단 장거리 도로훈련에 주력했다. 전법은 선행만을 고집하지 않고 상황에 맞게 풀어갈 생각이며, 어느정도의 몸싸움도 염두에 두고 있다. 정확한 몸상태는 일단 실전에 임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경기감각이 많이 떨어져있다는 점이 걱정이다. 민선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공백기(3월~8월)가 길어졌다. 현재 몸상태엔 아무 이상 없지만 공백기간 동안 자전거 훈련은 하지 않고 웨이트 위주로 실시하다보니 복귀 후 적응이 잘 되지 않는 느낌이다. 7월 말부터 정상적인 훈련을 실시했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아도 팀훈련을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선발급은 경륜 입문 후 처음인데 아무래도 기존 선수들보단 강급자들이 의식된다. 기본 작전은 선행형 선수를 활용하는 작전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시 선행승부도 생각하고 있다.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11월 정도는 되어야 어느정도 예전 몸상태를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다. 김원호 지난 광명시합(8월 16일)에서 무릎 밑이 찢어져 봉합수술을 받았다. 1주일 정도 입원했었고, 퇴원 후 1주일간의 휴식을 취한 후 훈련을 시작하였다. 본인이 타선수들보다 부상 공백이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게 더딘 편인데 지난번 쇄골 부상이후 회복단계에서 다시 부상을 당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강급되어 축에 대한 심적 부담감이 크지만 이번 분기에 무리하게 6연속 입상으로 특별승급을 욕심내기보단 길게 보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몸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입소 전 팀원들과 훈련시 우수급 머리급, 특선급 중간급 선수들 정도의 시속이 나와 어느정도 자신감 가지고 있다. 김만섭 지난 부산시합(7월 26일)에서 낙차부상(우측 허벅지 찰과상)을 당해 약 1주일간 통원 재활치료를 받았고, 또한 예전 실격으로 인한 제재와 추석 연휴로 인해 공백기가 다소 길어졌다. 최근 성적 부진의 원인이라면 특선급 승급에 대한 욕심 때문에 자전거에 손을 많이 댔던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봤기 때문이다. 최근 경기가 라인형성이 많다보니 선행,젖히기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고전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성남A팀으로 분리이후 도로 훈련 및 피스타 훈련을 복합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훈련량도 많으며 누구보다 한번 더 할려는 의욕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9월 초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지만 낙차 이전과 비교할 때 시속엔 큰 차이는 없다. |